[금쪽같은 내 새끼] 11월 26일 - 불안의 신체화
오늘은 삼공주네 가족이 주인공이었습니다. 온몸에 벌레가 기어 다니는 것 같은 느낌을 시작으로 하여, 흉골, 머리, 가슴, 배를 비롯해 고통이 느껴진다는 11세의 딸. 영상의학과나 내과, 소아과를 전전해도 아픈 이유를 찾지 못했다고 합니다. 1. 아이의 '자궁 아프다'는 표현? 처음엔 소변이 마렵다는 표현에서 시작해서, 금쪽이의 아픈 곳은 한 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부쩍 불안을 호소하면서, 아이는 아프다고 하는 곳이 많아졌다고 합니다. 가슴이 답답하고, 숨이 막혀 죽을 것 같다고 하는 것을 보아, 금쪽이 부모는 아이에게 불안증상이 있다고 해석했습니다. 아이는 자신의 아픔을 부모가 알아주는 것 같지 않자, 울기 시작했습니다. 이 심리는 무엇 때문일까요? 단순이 반항이나 자해와 같은 것일까요? [금쪽같은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