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 아산 티처프러너 초등교사 워크숍 5번째 강의_기업가정신과 문제해결(feat. 디자인 띵킹의 정의)

오늘은 기업가정신과 문제 해결에 관련한 강의에서 얻은 인사이트를 공유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2023.08.09 - [금융교육] - 2023 아산 티처프러너 초등교사 워크숍 1번째 강의_ 기업가 정신의 이해(서리빈 교수)
2023.08.10 - [금융교육] - 2023 아산 티처프러너 초등교사 워크숍 2번째 강의_ 미래교육으로서의 기업가정신 교육
2023.08.12 - [금융교육] - 2023 아산 티처프러너 초등교사 워크숍 3번째 강의_기업가정신 커리큘럼 디자인 개론(이우진 교수)
2023.08.13 - [금융교육] - 2023 아산 티처프러너 초등교사 워크숍 4번째 강의_기업가정신 교육의 사례분석과 적용(플래니 조대범 대표)
 

1. 눈 감고 2인 1조로 비행기 접기

강의의 시작은 눈을 감고 2인 1조로 비행기를 접는 것으로부터 시작했습니다. 빨리 접는 게 중요한 게 아니고, 문제를 해결하는 과정 속에서 어떤 일이 있었는지에 대해 묻는 게 포인트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냥 비행기를 잘 접었는지, 못 접었는지를 따지는 것은 새로운 문제의 개발로 이어지지는 못한다고 합니다. 저도 옆 선생님과 짝을 이루어 비행기를 접다 보니, 느끼는 게 많았습니다. "비행기를 어떻게 접을까요?"라고 다른 선생님의 의견을 묻지 않고, 제 독단대로 " 중간부터 접읍시다."라고 의견을 제시하는 부분도 있었거든요. 
개학하면 꼭 아이들과도 이 활동을 해보아야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다음과 같이 의견을 교류할 때 지켜야 할 점을 약속하는 것도 좋을 듯합니다.

눈 감고 비행기 접기

 

2. 미숙아의 저체온증을 해결한 디자인띵킹 문제해결 사례

• 문제 상황: 저체중의 신생아들이 저체온증으로 죽는다.
• 산모들의 입장을 인터뷰하기: 병원은 너무 멀고 비싸다. 주로 집에서 출산을 한다. 미숙아는 스스로 체온을 유지하지 못하고, 문화적으로 산모들이 아이를 끼고 있는 문화이다. 
• 문제 설정: 어떻게 하면 집에서도 체온을 유지할 수 있을까?
• 프로토타입 만들기: 핫팩 만들어서 보자기처럼 인큐베이터를 만들기
• 테스트하기: 아이의 질식사를 우려하는 산모들, 36.5도가 너무 높다고 생각하는 산모들의 특성을 파악하게 됨
• 이렇게 만들어진 임브레이스 워머는 2011년 판매를 시작하여, 11개 국가에서 10만 명이 넘는 조산아를 살렸음.

 

3. 아이디어의 출발점은 무엇으로 삼아야 할까?

• 아이디어를 좋은 거 만들어서 고객을 설득시키는 방법보다는, 고객 중심의 문제 발견이 필요하다.
• 사람들의 숨은 니즈를 발견하는 것부터 시작해야 한다.
• 아이디어를 먼저 만들어 놓고, 이걸 홍보하는 차원이 아니다.
• 세상에 정말 필요한 솔루션을 주어야 한다.
• 아이디어를 탐색할 뿐만 아니라, 구체화시킨다.
• 자기 생각만으로 가치를 주는 게 아니라, 세상이 필요로 하는 가치를 찾아야 한다.
• 아이디어는 생선회와 같다. 오래되면 상한다. 누군가에게 물어보고, 시각화하고, 구체화해서 프로토타입을 만들어야 한다.
• 프로토타입을 만들 뿐만 아니라, 테스트해서 필요한 사람에게 적용해봐야 한다.
• 테스트 결과, 고객의 피드백에 의해 '공감'하고 이것을 어떻게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고민한다.
• 이 사이클은 한 번만 밟고 끝나는 게 아니다. 계속해봐야 한다.
• 좋은 아이디어는 한 번에 나오는 게 아니고, 여러 번 거치는 과정에서 learning이 일어난다.
• 실패를 하는 이유도 learninig을 위해서다.

 
 

4. 디자인싱킹의 정의

• 디자인싱킹은 '사람 중심의 일하는 방식'이자 '문화'
• 사람에 대한 깊은 공감을 통해 사람들이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 명확하게 정의하고, 싸고 빠른 실험을 통해 배우고 개선하려는 마음가짐이다.
• 사람 중에서도 개발자가 아닌, 사용자, 고객, 수요자의 관점에서 일을 한다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