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초등학교 수업에서 과제 분석의 실제 예시 2가지(feat. 다시, 우물샘)

지난 포스팅에서 초등학생을 위한 과제 분석에 대해 다룬 바 있는데요.

[교육심리] - 초등학생이 새로운 과제를 배울 때 해야 하는 분석 기준

초등학생이 새로운 과제를 배울 때 해야 하는 분석 기준

오늘은 인디스쿨 우물샘과의 '다시'모임에서 알게된 팁을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학습지를 뒤로 돌릴때

학생들에게 학습지를 나누어줄 때에 줄별로 학습지를 한장씩 배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학습지 뭉텅이를 나누는 과정에서 다칠 위험도 있고, 종이가 구겨질 때가 있습니다. 

뿐 아니라 학습지가 누락될 때도 있습니다. 

이것을 방지하기 위해 우물샘은 다음과 같은 과제를 순차적으로 제시할 것을 제안해 주셨습니다. 

• 몸을 옆으로 돌린다.
• 친구의 눈과 내 눈을 맞춘다.
• 친구가 학습지를 받을 의사가 있는지를 확인한다.
• 옆으로 학습지를 모아 양손으로 건넨다.
• 친구가 학습지를 받는 것을 확인한다.
• 몸을 다시 앞으로 돌린다. 

 

 

2. 색종이를 2장씩 나누어 줄 때

• 긴 책상을 준비한다. 
• 학생들이 선호하는 다양한 색깔을 널어 놓는다.
• 학생들이 한줄씩 나와 천천히 2장씩 고르도록 한다.
• 기다리는 것도 의미가 있음을 알려준다.
• 만약 색이 부족하다면, 다른 색종이를 꺼내고 그 동안 기다리라고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