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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

[금쪽같은 내새끼] 10월 8일 방송 - 셋째 중 첫째의 "싫어병" 속마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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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금쪽같은 내 새끼가 특별판만 방송해 주시더니, 드디어 다시 새로운 에피소드로 찾아왔습니다.

오늘은 3남매 중 첫째가 5학년에 접어들며 생긴 고민에 대해 들어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심리] - [금쪽같은 내 새끼] 9월 3일 방송 - 아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방법

 

[금쪽같은 내새끼] 9월 3일 방송 - 아이의 거짓말에 대처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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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한 번은 중2 법에 대처하는 방법에 대해 포스팅한 적이 있는데요. 이번 회차 방송에서는 중2병이 아닌 다소 이른 5학년 여학생이라, 조금 의아했습니다. 

 

[교육심리] - 사춘기 중2병 아이와 잘 대화하는 방법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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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방송 시작 후, 얼마 되지 않아 그 이유를 알게 되었습니다. 

3남매의 맏이로서, 어렸을 때부터 어린 동생들을 놀아주고, 부모를 돕던 아이. 

 

 

1. 사춘기의 문제행동

갑자기 사춘기에 접어들게 되면서, '씻지 않는' 행동과 함께, 

동생을 '왜 낳았느냐?' 하며 부모에게 대드는 말도 하기 시작했습니다. 

학교생활에서도 문제에 휘말리게 되어, 학교폭력의 가해자라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부모나 가족과의 건전한 대화는 하지 못하고, 애꿎은 휴대폰만 보며, 공부도 하기 싫어하는 아이는

그렇게 가족을 귀찮게 하면서도, 늘 가족과 함께 있으려는 모습을 보입니다. 

 

오은영 박사는 늘 그렇듯이 아이의 행동 자체를 문제가 아닌 어려움으로 접근합니다. 

아이가 왜 그런 행동을 하는지 질문을 품으며 그 행동을 보게 됩니다. 

아이의 상처뿐 아니라, 그 부모의 마음까지도 들여다보며 원인을 찾아 나갑니다.

덕분에 아이뿐 아니라, 몸만 자란 또 다른 금쪽 이인 부모님의 마음도 상당 부분 치유가 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2. 도전적 반항장애

나이에 비해 전반적인 행동이 어린 금쪽이는 전형적인 사춘기와는 다르다고 설명할 수 있습니다.

주로 가족관계나 친밀한 사람들에게만 국한되어, 공격적인 대응을 하고 별 것 아닌 일에도 화를 내는 것은 도전적 반항장애일 수 있다는 것입니다.

 

이 장애를 가진 아이들의 부모가 조금 지시적, 강압적, 비민주적인 방법으로 아이를 대하는 경우가 많아 문제가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아이의 속마음에서는 엄마에 대한 원망이 많이 드러났는데요. 엄마를 정말 사랑하면서도, 정작 엄마는 자신을 사랑하지 않는 말과 행동을 하고 있다고 느끼고 있었습니다. 

아이의 속마음과 겉 행동이 다를 수밖에 없는 이 잘못된 연결고리.

이것을 끝내는 방법은 역시 어른인 엄마의 노력과 용기였습니다.

덕분에 아이가 조금 더 밝게 웃는 모습으로 프로그램을 마무리할 수 있어서 참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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