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을 잘해야 수학을 더 잘한다는 얘기가 있습니다. 수학익힘책은 수학책의 부설 책이면서, 개념을 공부한 내용을 바탕으로 문제를 풀어 개념을 더욱 확실하게 해 줍니다. 수학에서 추론의 과정은 아주 중요하고, 초등 6년은 이런 추론의 과정을 배우는 아주 중요한 단계입니다.
1. 수학익힘책 풀이 영상 파일 공유
오늘은 제가 유튜브에 올린 4~6학년 전체 수학 1학기 단원들의 풀이 영상을 파일로 올립니다.
선생님들의 경우에는 , 공유하시기에 더욱 편리한 형태일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2. 수학익힘책의 역할
공교육에서 현실적으로 참 어려운 문제는, 각자 천차만별인 수학 실력을 가진 아이들을 한데 모아, 같은 시간 동안 개념과 문제를 접하게 하는 것입니다. 수학익힘책은 그나마 제한적인 수학책의 한계를 풀어주고, 도와주는 소중한 책입니다. 저는 개인적으로 저희 반 학급경영을 할 때, 수학익힘책 외에도 별개의 수학 문제집을 풀도록 합니다. 단기간으로 봤을 때에는 숙제의 양이 많아서 부담스러울 수 있겠지만, 고학년(4,5, 6학년)의 소중한 시간을 잘 활용하기 위함입니다.
- 방학 때는 지난 학기에 배운 걸 복습하는 시간으로 가져야지, 절대로 선행학습을 무리하게 해선 안됩니다. 이러한 수학익힘책을 통해, 계산 연습, 사고력 확장을 지속적으로 해나가는 게 좋습니다.
3. 선행학습이 위험한 이유
기초가 없는 탑은 무너지기가 쉽습니다.
자신의 수준에 맞지 않는, 선행학습이란 나쁜 공부법으로 인해 추론 능력을 키워야 할 기회를 아이들이 박탈당해서는 안됩니다. 공식은 어렵지 않습니다. 간단히 외우면 됩니다. 공식이 중요한 게 아닙니다.
추론 능력을 키우는 게 더 어렵습니다. 창의적으로 추론할 수 있는 능력을 올바른 방식을 통해 배양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 가장 좋은 학습법은, 학교에서 진도에 맞춰 가르쳐주시는 선생님 말씀을 놓치지 않는 것입니다. 그 나이에 맞게 확실하게 그 개념, 유형을 파악할 수 있어야 합니다. 그 나이에 맞는 추론과 연상학습이 이루어져야 할 겁니다. 선행학습을 하게 되면 당장 알고 있는 것은 많아지죠. 그러나 그걸로 할 수 있는 추론 능력은 개발할 시간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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