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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

오진혁, 김우진, 김제덕의 슛오프, 양궁 금메달이 가진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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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대표팀은 1988년 서울 대회 이후 여자 단체전 양궁이 생긴 이래로 9번째 금메달을 땄습니다. 

 

남자 양궁은 지금까지 1992년 바르셀로나, 1996년 애틀랜타, 2012년 런던 대회를 빼고는 5번 금메달을 딴 바 있습니다. 

 

오진혁, 김우진 선수

올해 대표팀인 오진혁은 2012년 런던 올림픽 개인전에서 우수한 성적을 보인 선수입니다. 남자 선수로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을 땄기 때문입니다. 오진혁 선수는 런던 올림픽에서 금메달 1개, 동메달 1개를 따냈습니다. 그는 세계 선수건 대회에서도 4개의 금메달을 따낸 선수입니다. 

 

김우진 선수 또한 2016년 리우 올림픽 단체전에서 뛰어난 기량을 보여주었습니다. 단체전 금메달을 땄는데요. 

김제덕 선수는 지난 혼성 단체전 양궁에서 금메달을 땄고요. 

 

이번 4강전에서 일본과의 한일전에서 오진혁과 김우진은 형의 역할을 든든하게 잘해주었는데요. 

일본과의 마지막 경기에서 슛오프까지 갔었습니다.

이 슛오프는 보통 국내 대회에서만 있었지, 이렇게 국제적인 경기에서는 잘 볼 수 없는 경기라고 합니다.

 

 

슛오프란,

선수들이 각자 한 발씩, 팀별로 3발씩 쏘는 승부 결정 경기입니다.

축구로 치면 승부차기 같은 겁니다.

그 점수가 동점일 경우에는 얼마나 정중앙에 가까운가를 가지고 최종 결정을 내리게 됩니다.

 

우리나라 선수들과 일본 팀은 점수로는 똑같았지만, 김제덕의 10점짜리 활이 중앙과 0.02cm 더 가까워서 승리를 할 수 있었습니다.

마지막까지 엎치락뒤치락하는 가운데,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을 수 없는 경기였습니다. 

그런데도 우리나라 양궁 선수들은 정말 침착하게 경기를 진행해주었습니다. 

오진혁, 김우진 선수 같은 경우는 여러 번 올림픽에 참여한 경력이 빛을 발하여서 심리적인 전략이 필요한 양궁에서 차분하고 정확한 모습을 보여줬던 것 같습니다. 

 

부담감을 이기고, 수천번 수만 번을 쏘았던 화살들을 모으고 모아, 단 한 번의 경기에 모든 것을 담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잘 해낸 우리 선수들이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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