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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

도쿄 올림픽-우리 나라가 양궁을 잘하는 이유 4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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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살로 이미 쏘았던 화살을 맞히는 것을 들어보신 적 있으신가요?

이걸 로빈훗 애로우라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의 기보배 선수가 2011년 세계 양궁 선수권 대회에서 이 멋진 광경을 연출해 주었습니다. 

 

이번 2020 도쿄올림픽에서도 멋진 기량을 보여준 우리 대한민국 선수들의 모습이었는데요. 

왜 이렇게  대한민국은 양궁을 잘할까요?

 

1. 투명한 선수 선발 과정

우리나라는 9연패의 올림픽 금메달을 보여주고 있는 양궁 강국입니다. 

따라서 선수 선발 과정에서 부정부패가 존재할 수 없는 여건을 갖고 있습니다. 

양궁 협회의 예산 집행 내역에서 볼 수 있는 바와 같이, 투명성은 당연히 선수 선발에도 적용되고 있다고 합니다. 

우선 전국의 선수들에게 랭킹전을 실시하고, 계속된 랭킹전 이후, 4명을 선발합니다. 이 4명을 데리고 혹독한 트레이닝을 합니다. 이 과정에서 랭킹 성적과 훈련 성적만으로 평가됩니다. 

 

 

2. 이미지 트레이닝

양궁은 다른 종목들보다 훨씬 변수가 많을 수 있는 종목입니다. 

바람, 소음, 비 등의 여타 환경들의 변화가 선수들에게 심리적 압박으로 적용될 수 있는 겁니다. 

하지만 우리나라의 양궁 트레이닝은 여기에 이미지 트레이닝이라는 기술까지 도입하였습니다. 정신적 여유를 찾기 위해 시험장에서 경기에 참여하는 상상을 지속적이고, 상세하게 하는 겁니다.  

 

 

3. 변수 대비한 특급 훈련

이번 도쿄 2020 올림픽에서도 우리 선수들은 신안의 섬에 가서 훈련을 했다고 합니다. 

올림픽 경기장이 해변가에 있다는 점에 착안하여, 양궁 시합장을 일부러 바람이 부는 곳에 설치하는 것도 모자라, 

직접 바람이 마구 부는 섬에 가서 합숙 훈련을 한다는 겁니다. 

이런 특급 훈련을 거친 선수들은 바람을 오히려 역이용해서 10점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4. 선수들 간의 팀워크

2020 도쿄 올림픽의 경기 진행상황을 보면서, 대한민국 선수들끼리 서로를 격려하고, 배려하는 모습을 엿볼 수 있었어요. 한 선수가 실수를 해서 8점을 맞더라도(이게 그나마 가장 낮았던 점수라는...;;) 오히려 더 격려해주고, 소리 질러 힘을 북돋아 주더라고요. 

또 바람이 부는 경기장의 상황을 바로바로 몸으로 느끼고, 후속 주자에게 그 정보를 넘겨주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이번 안산 선수도 두 언니들에게 몇 시 방향으로 틀라고 계속 얘기해주고, 언니들도 서로 으쌰 으쌰 하면서 끝까지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었네요! 앞으로도 대한민국 양궁의 발전이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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