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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육교육

오상욱, 구본길, 김정환, 김준호 단체전 남자 펜싱 금메달의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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땄습니다!!! 금메달!!!

코로나로 1년이 연기되었지만,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연습해온 결과, 우리 대한민국이 이탈리아를 20점 가까운 차이로 제치고 금메달을 획득하게 되었습니다. 오늘은 이 단체전에 참가한 선수들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오상욱 선수

초등학교 때 펜싱을 시작해서 2살 위의 형을 따라 본격적으로 펜싱을 시작했다고 합니다. 

펜싱이 약간 부자 종목(?)이라는 오해가 있듯이, 금전적 부담이 큽니다.  재킷 하나에도 수십만 원씩 하기 때문에요.. 오상욱 선수의 가족은 그리 넉넉하지 않은 형편이어서 부모님께서 많은 반대를 하셨다고 합니다.  그러나 오상욱 선수의 될 떡잎을 알아본 중학교 감독이 부모님을 적극 설득했다고 합니다. 

 

그리고 펜싱은 전통적으로 우리나라의 비인기 종목이었습니다. 그런데 대전교육청에서 펜싱 예산이 마침 마련되었고, 오상욱은 장비를 지원받을 수 있었다고 합니다.

이렇게 유능한 인재가 사회의 공적 기금을 아주 잘 활용하여 성장한 사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특히 오상욱 선수는 2021년 3월, 코로나 확진까지 되었다고 합니다. 왼쪽 허벅다리 근육이 모두 없어질 정도로 몸 컨디션이 좋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나, 7월 28일 그는 실점을 허용하지 않고 무려 5점을 연이어 득점하였습니다. 

그만큼 192cm의 큰 키와 빠른 속도, 파워를 자랑해서 외국 선수들에게 높은 평가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2. 구본길 선수

구본길 선수는 중학교 때 펜싱을 시작했습니다. 2010년 국가대표로 발탁되었습니다. 대구 오성중학교, 오성고등학교, 동의대학교를 거쳐 2012년에는 런던 올림픽에서 김정환, 오은석, 원우영과 함께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따낸 금메달리스트입니다. 

2016년에는 하계 올림픽 개막식에서 대한민국 대표팀의 기수를 맡은 바 있습니다. 

 

 

3. 김정환 선수

2004년부터 국가대표로 활동했습니다. 2012년 런던 올림픽 단체전에서 금메달리스트가 되었습니다. 

32살에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개인전 동메달을 따고, 여기에서 더 나아가서 세계 랭킹 1위였다고 합니다.

34세의 나이로 2018년 세계 선수권 대회를 이후로 은퇴했으나, 2020 도쿄 올림픽을 위하여 복귀한 선수입니다. 

 

 

4. 김준호 선수

결승전에서 처음 본 얼굴이라 김정환 선수인 줄 잘못 알았는데요. 94년생입니다. 2018년에 결혼하였으며, 얼짱 펜싱 선수로도 유명하다고 합니다. 

주로 오른손을 쓰고, 키 182cm의 체격을 갖고 있습니다. 중학교 때부터 펜싱을 시작하였는데, 고등학교 2학년 때는 무릎에 부상을 입는 듯 우여곡절도 많았다고 해요. 

 

이런 어려움을 모두 이겨내고, 금메달을 획득한 우리나라 선수들이 정말 자랑스럽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이 자신의 끼와 능력을 발산할 수 있도록 운동을 하게 설득하고, 가르쳐주신 수많은 은사분들이 있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메달 뒤에 숨은 많은 사람들의 노력 또한 함께 응원하고 기뻐할 경사가 생긴 것 같아 기쁩니다. 

코로나에 지친 우리 국민들이 잠시나마 숨을 돌리고 함께 웃을 수 있는 시간이 되었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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