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문맹 탈출] #25. 글로벌 무역주간-다른학교와 물품을 사고 팔기(1)상품 홍보글을 올리다.

저희 아이들이 열심히 준비한 상품들이 드디어 금교 잇 홈페이지에 올라갔습니다. 

경기도, 경상도, 전라도 등 다른 지역의 학교들 또한 이번 무역 주간을 위해 열심히 준비한 게 눈에 보입니다. 

다들 각양각색의 상품들을 준비했는데요. :)

 

쿠키나 손수 만든 양털 가방도 보여요.

저도 사고 싶을 정도예요. 기존에 학교에서 하는 알뜰시장과는 또 다른 느낌입니다.

주문하면 택배로 온답니다 :)

상품을 알리는 홍보지 또한 열정 가득해 보입니다. 

다들 전문 쇼핑몰 못지않게 아주 잘 만들었어요.

글로벌 마켓

 

이에 질쏘냐!!!!

우리 오삼불고기 나라도 질 수 없어서 홍보글을 올렸습니다. 

 

 

기특하게도 미리 캔버스를 이용해서 화려한 홍보지를 만들었어요.

5학년이면 이제 막 중학년에서 벗어난 아이들인데, 어른이 만든 퀄리티 못지않게 잘 만듭니다. 

다양한 이미지, 폰트, 효과 등을 활용하는 모습입니다.

무역상품 홍보글

딱히, 홍보 멘트에 대해 알려주지도 않았는데

아이들이 인터넷 쇼핑몰 등에서 본 게 있는 것인지

아니면 논리적 글쓰기를 위해 3개씩 근거를 만들어본 국어시간의 경험 덕인지

나름 구매자들을 설득하기 위한 내용을 잘 채웠습니다.

 

 

우리 오삼불고기 나라는 친환경 텀블러와 제올라이트, 활성탄을 이용한 가습기 겸 제습기를 만들어 판매할 예정입니다. 여기에 글라스 데코로 만든 키링 수공예품을 함께 판매합니다.

학교에서 아이들이 직접 물건을 만들어 판매하는 경험은 드문데요...

문제는 아직 다른 나라에서 주문이 들어오지 않았다는 점.....

 

물건이 안 팔리면 아이들 실망이 클 것 같은데 :(

다른 나라 물건을 보니 쿠키니, 키링이니, 그립톡이니 해서 아이들이 좋아할 물품이라

주문이 폭주 중이네요... :)

 

하지만 우리 반은....... 주문 없음.

이 친구들이 실망할까 봐 좀 걱정이 됩니다. 

 

 

환경에 좋은 거라고 포장도 최소화했는데....;;;

나름 전기도 안 쓰는 제습기인데... 집에 다들 제습기 있나 봅니다...

 

 

거의 두 번째로 올렸는데 저희 반만 주문이 없어요... 하하

택배는 제주도든 외국이든 보내줄 테니 주문만 들어오길 바라고 있습니다.

기다리면 곧 주문이 들어오겠죠????

 

경제 교육에 관심 있는 선생님들께서도 참고하시면 좋을 것 같아요 :)

https://www.fedulink.com/bbs/list.html?table=bbs_1 

어린이 경제신문. 금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