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문맹 탈출] #23. 금융교육으로 교실을 잇는 금교잇을 소개합니다! 우리반 기자의 활약(기사문 쓰는 방법)

아이들에게 육하원칙에 맞게 기사문을 쓰는 법을 가르친 지 한 달도 채 되지 않았습니다.

(자세한 것은 지난 포스팅 참조-학습지 다운로드 가능!

#17. 경제수업과 국어 기사문 수업을 한 번에! 우리 반 기사문 작성을 위한 육하원칙 취재 학습지)

 

그런데 벌써 수준 높은 기사가 꾸준히 올라오고 있습니다.

저는 욕심부리지 말고 한 주에 하나씩만 올려달라고 했는데요. 

기대 이상의 모습을 보여주는 학생들이 있습니다. 그중 하나의 기사입니다. 

http://cms.fedulink.com/news/articleView.html?idxno=680 

조금 늦은.. 사막화 방지의 날 - 어린이 경제신문. 금교잇

동영상 넣는 법을 가르쳐 준 적도 없는데, 스스로 알아서 척척 넣었습니다. 확실히 요즘의 MZ세대는 뭐든 빠른 것 같아요.

1. 사막화 방지의 날 기사

6월 17일이 사막화 방지의 날이라고 말해 준 적 도 없고,

 

이에 맞는 계기교육을 한 적도 없고,

 

그저 생태교육을 평소에 열심히 했을 뿐인데...

 

스스로 나무 위키와 연합뉴스 tv를 뒤적이다가 써야 되겠다는 생각이 들어 쓰기 시작했답니다. :)

 

그것도 알게 된 정보를 친구들에게 알려야겠다는 생각이 들어서요.

그냥 베낀 것도 아니고, 나름 꼭꼭 씹어서 소화시킨 느낌입니다. 기특해서 한참을 바라보았습니다. 

 

노력하고 성장해 가는 과정을 아이들이 잘해줄 때엔, 제가 살아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이 고마운 아이들에게 어떻게 더 해주면 좋을까요?

 

2. 나라별 글로벌 뉴스

뿐 아니라 금교 잇이란 공간에서는 전국 각지의 15개 초등학교 학급들이 모여 서로의 경제 소식을 공유하고 있습니다. 

 

나라별 3명씩 있는 특파원이 각자 나라의 국기, 화폐도 소개하는 공간이 따로 있습니다. 

 

다음에 포스팅할 예정이지만 '무역'도 합니다!

 

우리 오삼불고기 나라 말고도 많은 나라의 국기들을 보니, 학생들이 더 동기부여가 되고 적극적으로 참여합니다.

금교잇

 

교육과정에 미미한 경제교육을 이것저것 끼워 넣느라 지친 선생님들께도, 

 

이렇게 다른 나라 친구들이 하는 활동을 보면 자극도 되고 격려가 되는 것 같아요. 

 

 

3. 뉴스데스크- 담임교사 관리

기사를 마구 올리는 것도 아닙니다.

학생들이 쓴 기사에 적당한 첨삭이나 수정이 가능하도록, 관리자용 페이지가 따로 있습니다. 

 

이 15개 나라의 학급 담임 선생님들께서 관리자로 지정되어 뉴스의 데스크를 관리하게 됩니다. 

 

그래서 기사 도배나 욕설 같은 것을 걱정할 염려도 없이, 쾌적하게 잘 관리되고 있어요.

 

학생들도 기사를 올린 후에, 승인을 기다리는 과정이 재미있다고 합니다.

뉴스데스크

 

금융교육에 관심 있으신 선생님들, 그리고 부모님들께선

금교 잇 사이트 한 번씩 방문하셔서 돌아보시면 좋은 참고가 될 것 같아요~

https://www.fedulink.com/

어린이 경제신문. 금교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