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금융교육

6학년 2학기 대한민국의 경제성장을 주식레이스로 배우기(feat. 경제금융교육연구회)

by _❤
반응형

6학년 사회 경제 단원을 재구성을 통해 배우는 자료입니다! 경제금융교육연구회에서 새롭게 업데이트한 '주식 레이스' 재구성 자료를 소개합니다. 

오늘은 대한민국 초등교사라면 누구나 회원이 되어, 경제교육자료를 공유할 수 있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네이버 카페에 업로드된 내용으로 수업을 해보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financialeducation/4462

 

[6-1-2] 대한민국 경제성장 주식레이스 NEXT LEVEL 2023.ver (by 경금교)

대한민국 모임의 시작, 네이버 카페

cafe.naver.com

 

1. 활동 준비물

  • 저작권 보호를 위하여 필터, 행고정을 적용하여 수정, 보완한 EXCEL파일만 업로드합니다. 파일 전체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 카페 및 인디스쿨에서 다운로드하실 수 있습니다. 모든 자료의 저작권은 경금교 선생님들께 있습니다.
  • 총 7라운드로 구성된 주식 레이스 게임 ppt 파일 1개
  • 연구회에서 함께 제공하는 연대별 '대한민국 경제 신문' 각 1장(양면인쇄)
  • 7개 '연대별 학습지' 각 1장
  • 학생 이름과 주식을 기입하면, 자동으로 수익률이 계산되는 '주식기록용 엑셀' EXCEL 파일 1개

주식기록용엑셀(6학년 경제사 프로젝트_경금교)(2023ver.보기-틀고정).xlsx
0.15MB

 

 

단!! 필터를 사용하시는 것은, 각 라운드별 입력이 모두 끝났을 때입니다!! 그 전에 하시게 되면 엑셀 수식이 엉킵니다.

 

2. 활동 순서

  • 우선 1960년대(1라운드)의 '대한민국 경제 신문'을 나누어주고 한번 읽게 한다. 이중 눈에 띄거나, 중요하게 여겨지는 단어에 동그라미 치게 한다.
  • 1960년대 '연대별 학습지'를 나누어 주고, '대한민국 경제 신문'을 요약하게 한다.
  • 요약할 때에는 근거가 분명하게 드러나야 한다고 강조한다. 
  • 자신이 가진 근거를 바탕으로, 주식을 고른다. 
  • 초기 자본금이 학생 1인당 30만 원씩 주어짐을 알린다.
  • 학습지에 자신이 고른 주식을 구입했을 때, 얼마어치를 살 수 있고, 얼마가 남는지를 계산하도록 한다. 
  • 주식은 몰빵(?)할 수도 있고, 분산투자 할 수도 있다. 
  • 남는 돈은 은행(30% 이자)에 넣어도 되고, 그냥 넣지 않고 바로 인출해도 된다고 말한다. 
  • '주식기록용 엑셀'파일을 열어, 시트1에 학생들의 이름을 기입한다. 그러면 나머지 시트들에 학생들의 이름이 자동 기입되더라(경금교 선생님들... 존경합니다👍).
  • 시트 1, [1라운드]에 학생 개개인이 어떤 주식을 구입할 것인지 물어 숫자를 써넣는다. 그럼 자동으로 30만 원에서 차감된다.
  • 바로 시트 2, [1라운드 결과]를 보여주지 않고, 다음과 같이 신문 해석을 한다.
  • 각 주식별 상승이 얼마 이루어졌는지 먼저 공개한다. 
  • [1라운드 결과] 시트를 공개한다. 필터를 걸어, 수익률 순으로 보여줄 수도 있다. 
  • 수익률이 높은 친구부터, 왜 이 주식을 선택했는지 돌아가면서 발표한다. 
  • 60년대 관련한 영상을 보여준다. 
  • 다음 차시에 70년대를 배우기 전, 2라운드를 수행한다. 이와 같은 과정을 반복한다. 

1라운드 경제신문 분석 예시
1라운드 경제신문 분석 예시

 

3. 수업 후기 및 관련 팁

  • 직접 수업을 해 보니, 학생들이 본격적인 2단원 공부를 하기 전에 동기유발로 사용하기 좋았다. 동기유발이 확실하게 되어서, 아이들이 다음 라운드 수익률을 높이기 위해 사회 교과서를 예습해 오는 긍정적 효과가 있었다.
  • 1라운드를 진행하고, 1라운드 결과를 다음날 공개하는 적절한 밀당(?)은 폭발적인 원성과 흥미를 북돋운다. 
  • 사회 교과서를 옆에 두고, 경제 신문을 해석하는 도움 자료로 활용하니 좋았다. 사회교과서야말로, 어렵게 느껴질 수 있는 경제 신문의 용어를 친절하게 해석한 것이기 때문이다. 이때, 자신이 새롭게 알게 된 단어에 형광펜으로 표시하게 했다. 
  • 주식(재테크)의 투기성이 발휘될 수 있기 때문에, 초기 자본금에서 적절한 비중은 현금으로 남겨둘 필요성도 이야기해 준다. 이는 추후 이어질 IMF의 대폭락 사태를 대비하는 복선이기도 하다. 
  • 수익률 자체에 대한 강조보다는, 왜 내가 이 종목을 선택했는지에 대한 설명을 학생들이 스스로 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는 생각이 들었다.
  • 똑같은 종목을 선택했을지라도, 안정성을 위해 예금에 더 많이 투자한 학생들의 수익률이 낮았다. 학생들은 지금의 현실 은행금리(5%)와 비교하여 30%라는 눈에 보이는 금리가 훨씬 유리할 것이라고 생각했다. 
  • 종목에 투자하고 남은 현금을 아이들은 당연히 저축해야 한다고 생각하였다. 그렇게 되면 수익률을 다양하게 보여주려는 교사의 의도를 달성하는데 조금 아쉬움이 있다. 또한 자산 배분의 과정에서 일정 비율의 현금화는 매우 중요하다. 그래서 주식 투자 후 남은 현금을 은행에 넣지 않으면, 우리반은 학급 화폐로 바로 인출할 수 있다고 선언하였다! 바로 쓸 수 있는 학급 화폐로 현금화가 가능하도록 말이다. 하지만 30%의 금리가 높아 보여서인지, 현금으로 바로 인출하는 학생은 없었다. 다음 라운드에서는 이 방법을 더 강조해 보려고 한다. 
  • 모둠별로 어떻게 투자할지를 토의해 보고 같이 투자해 보라고 했더니, 나름의 분산투자에 성공했다. 그런데 하락하는 주식이 없다 보니, 분산투자의 장점이 두드러지지는 않았다. 다음 자료가 업그레이드될 때에는 농업 관련사업 등 하락하는 기업의 주식도 추가하면 어떨까 싶다. 
  • 학생들의 답변에는 '누가 봐도 이 신문을 보면, 경공업이 오를 것 같던데요.', '그냥 이름이 좋아서요.' , '익숙해서요' 등 직관적인 추론이 보이기도 했다. 문해력과 논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거에 대한 추가 발문이 필요할 것 같다.

학생들의 주식종목 선택에 따른 수익률 차이
학생들의 주식종목 선택에 따른 수익률 차이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