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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구방법론

논문 쓸 때 이유, 근거의 배치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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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거와 이유는 어떻게 배치하는 것이 좋을까요?

노골적 주장보다는 하나 이상의 이유 주장을 살짝 한정해 주는 어휘로 약간은 겸손한 글 쓰는 해당이 되는 것 같아요.

그래서 '이런 한계는 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이런 이유로 나는 이런 주장을 한다'라고 이야기하는 게 좋다고 합니다. 

 

 

1. 사실, 데이터, 근거의 차이

이유 밑에는 항상 근거가 있는데, 더 넓고 깊은 근거를 뒷받침하는 것이 좋습니다.

즉 논증의 표준틀을 하나 선정한다면, '주장+이유+근거' 이렇게 세 단계로 얘기를 할 수 있습니다.

이 근거 안에서도 다양하게 조립이 됩니다.

우선 사실은 반박이 안 되는 기호로 된 진술 혹은 말인데요. '2 더하기 2는 4다.'

 이거는 반박할 수 없는 사실이죠.

 

그리고 사실에서 좀 더 나아간 데이터는 이 사실을 묶은 거예요.

그래서 표 그래프 차트로 나타낼 수 있다고 합니다.

 

그러면 이 사실과 데이터는 어떨 때 논 중에서 의미가 있을까요?

이유를 밑에서 떠받치는 근거로 사용되는 것입니다.

 

 

 

2. 이유와 근거의 차이

그러면 이유랑 근거는 어떻게 다를까요?

이유는 우리 머릿속에서 나오는 거고, 근거는 우리 논쟁 밖에 존재하는 것입니다.

두 단어는 결론을 뒷받침하는 공통적인 특징이 있습니다.

이유는 주장에 대해서 '왜 그래야 되는지' 논리적인 측면에서 우리 머릿속에서 나온 겁니다.

반면 근거는 사실적인 측면으로 주장이나 그 이유가 나오게 된 '배경'을 제시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가 음주 문화에 관대하기 때문에 음주 사고가 많다'라는 주장을 한다면, 이유는 음주 문화에 관대하다는 것일 것이고, '우리나라 술 소비량은 사실 팩트로서 세계 1위다' 이게 근거가 된다는 것입니다.

 

또 다른 예로, '우산을 가지고 나가라'라고 주장을 한다고 합시다.

이유는 내 '머릿속에서 생각하기에 비가 올 것 같아서'입니다.

반면, 근거는 '하늘을 보니 먹구름이 많이 끼어 있어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이 논증의 틀을 머릿속에 넣고 글을 쓰는 게 좋다고 합니다.

 

 

3. 근거가 아니고 '근거의 보고'

그런데, 우리가 얘기하는 근거가 과연 진짜 근거일까요?

근거 자체는 논증 안에 존재할 수가 없습니다.

왜냐하면 논증 밖에 항상 근거가 있기 때문입니다.

그런데 이 근거는 실제 그 사실을 그대로 옮겨놓는 게 불가능하죠.

그래서 눈 밖에 있는 실제 근거를 보고할 뿐이라고 합니다.

 

그래서 이 근거에는 항상 권위가 실려 있기 때문에 비판적으로 읽어야 하는데요.

그 비판적으로 읽는 방법에 여러 질문이 있습니다.

첫째, 근거를 보고하는 태도가 믿을 만한가? 근거를 어디에서 찾았는가?

둘째, 누가 수집했는가?

셋째, 어디에서 인용한 것인가? 출처는 타당하고 믿을 만한가? 얼마나 가공되었는가?

이런 질문을 던지면서 근거를 고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이유를 어떻게 제시할 것인가?

이유는 여러 개여야 글이 좀 더 짜임새 있고 주장을 탄탄하게 뒷받침하는데요.

병렬보다 이제 더 좋은 방식이 직렬 이유인데 이유를 이렇게 차곡차곡 쌓아 제시를 하는 겁니다.

첫 번째 이유는 바로 주장을 뒷받침하고, 마지막 다섯 번째 이유는 근거 보고에 좀 더 가까운 그런 이유라고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외에도 계단식이나 기차식도 있습니다.

 

그다음에 이 복잡한 논증에 직렬과 병렬을 혼합한 형태인데요.

여러 이유를 병렬로 세운 다음에 각각의 이유를 하나로 딱 제시하는 게 아니라, 그 이유의 기둥을 근거의 토대 위에 차곡차곡 쌓은 형태입니다.

이렇게 되면 복잡한 논증을 할 수 있는데, 꿀팁은 대화를 상상을 해본 다음에 각각의 이유를 병렬 일지 직렬로 놓을지를 결정하고 배치하면 좋다고 합니다.

 

근거를 어떻게 해석할까요.

이유와 근거가 이제 다르다는 걸 우리가 방금 알았는데요.

주장과 근거 사이에 이유가 없으면 안 된다는 것도 우리는 알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이유는 어떤 근거를 봐야 될지 그리고 전체 논증에 길잡이 역할을 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표에 여러 가지 사실들이 나열되어 있는데, 여기에서 어떤 부분을 중요한지 어떤 부분이 중점적으로 봐야 할지를 결정하게 해 줍니다.

그리고 근거 보고는 말을 할 수 없기 때문에, 주장만 딸랑하지 말고 독자들이 근거 속에서 무엇을 찾아야 하는지 이유를 알려주는 게 좋다고 합니다.

 

이렇게 초고를 쓸 때에는 이유와 근거의 균형을 잡아야 되는데요.

이때 많은 데이터를 근거를 막 하기보다는 최선의 근거를 고르는 게 당연하겠죠.

그리고 근거가 없는 이유도 당연히 버려야겠죠.

 수적으로 우리가 확인하는 방법은 인용하고 데이터의 문장에 밑줄을 그어봅니다.

 이 밑줄이 글의 3분의 1을 넘어가 버리면 근거가 너무 많은 것이고,

만약에 3분의 1이 안 되면 충분히 되지 않는 것입니다. 그래서 3분의 1과 2 사이가 좋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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