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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

생명권을 알리는 신문 만들기 활동(feat. 너희 세대 신문은 우리 세대의 것과 다르구나..)

by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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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에서 만드는 신문 만들기는 꼬마 친구들을 신문 기자로 만들어줍니다.

그런데 요새는 라테(?)와 다르게, 신문 제목이 크게 있는 종이 신문이 아니라, 팝업식으로 기사를 하나씩 클릭해서 확인하는 방식이지요... 😊

그와 비슷하게 각자 역할을 분담하여, 아래와 같은 학습지를 배부해 주었습니다. 생명권 개선 요청을 위한 편지 쓰기, 표어와 그림, 만화 그리기, 학급 규칙, 문제 만들기 등 여러 가지 활동들이 있습니다. 선생님들께서 교실에서 뽑아 사용하실 수 있도록 한글로 올려드립니다. 😊

 

 

1. 학습지 다운로드

생명권 신문 만들기.hwp
0.14MB
생명권 신문 만들기 학습지
생명권 신문 만들기 학습지

이렇게 각자 기사문을 잘라서 오려 붙일 수 있게 하니, 일부 아이들의 무임승차도 사전에 방지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또, 모둠원끼리 기사가 겹치는 일도 없어서 신문이 더 알찬 느낌이 드네요! 

 

 

2. 학생들의 작품 예시

코로나로 아이들의 협업이 잘 이루어지지 못하는 것 같아 한 학기 내내 그 부분에 엄청 신경을 썼었는데요. 아이들이 그런 부분에서의 선생님의 노력을 알아주는 듯이 많은 성장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보여드리는 이 예시가 그런데요. 협업이 잘 안 되어서, 서로 자기주장을 내지 않았던 아이들이 이렇게 멋진 작품을 만들어 냈습니다. 만화도 넣고, 적절한 그림과 함께 편지도 쓰고, ox퀴즈도 잘 넣었습니다. 답을 포스트잇으로 모아 상을 주겠다는 약속도 내걸었습니다.  😊

생명권 신문의 예시
생명권 신문의 예시

 

 

3. 만들기로 끝내지 않고, 친구들의 칭찬받기 

아이들의 칭찬 기대 가득한 눈을 바라보노라면, 적절한 칭찬이 아이들에게는 사막의 물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생각해보면 저도 초등학생 시절에 선생님의 관심과 칭찬에 목말라하던 아이였던 것 같아요. 🤣

고학년이 되면  선생님의 칭찬뿐 아니라, 친구들의 인정에도 관심이 생기고 받고 싶어 합니다.

그래서 남는 포스트잇을 이용해 칭찬을 듬뿍! 듬뿍! 써달라고 과제를 주었습니다. 

안 좋은 말은 되도록 쓰지 않고(?), 하더라도 칭찬을 먼저 한 다음에 하기로 약속했어요. 

그랬더니 아이들이 자신들이 만든 작품에 대해서 흐뭇해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교실 밖에 예쁘게 게시해 놓고, 또 한동안 어깨 으쓱하게 만들어 줘야겠습니다~! 😘 

포스트잇으로 다른 모둠의 피드백 받기
포스트잇으로 다른 모둠의 피드백 받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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