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에 대한 세계의 인식을 알아보자.

교육에서는 개인과 조직의 행동을 변화시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요소 중 하나인데요. 많은 연구들이 개인뿐만 아니라 사회의 실천을 강조하며 교육의 역할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실천을 위해서는 일정 수준의 역량이 필요한데요. 환경 실천 역량도 환경교육 분야에서 논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1.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이 주목받게 된 배경

2023.04.05 - [과학교육] - 중학생들의 교과서에 나타난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 분석을 알아보자.

중학생들의 교과서에 나타난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 분석을 알아보자.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은 기후변화의 적응 및 완화를 위한 실천할 수 있는 역량에 초점을 맞춘 개념인데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실천을 보다 강조한 환경 역량이 하나 줘 기후변화 대응 실천인가 그와 유사한 이론과 근거를 바탕으로 대응 실질적 분석은 학교 프로그램 개발에 가장 지역사회 역할을 정립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입니다. 우리나라 또한 초중고 교육과정 안에서 기후 변화에 대한 감수성과 실천을 향상하기 위한 교육이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기후변화란 장기간 수십 년에 걸쳐서 지속되면서 기후의 평균 상태 변화 또는 변동성에서 통계적으로 시간의 경과에 따라 변화된 기후를 포괄하는 의미입니다. 이러한 변화에는 인간의 행위뿐만 아니라 자연적인 변동도 모두 포함됩니다.

 

2. 기후변화의 위험을 경고하는 세계의 여러 움직임

IPCC라는 기구는 세계기상기구(WMO)와 UNEP가 공동으로 설립한 UN산하 국제회의체입니다. 이 기구는 인간 활동에 대한 기후 변화의 위험을 평가하고 그 역량 및 실현 가능한 대응 전략을 주기적으로 평가하면서 기후변화에 대한 국제연합 기본 협약의 실행에 관한 보고서를 발행하는 임무를 지니고 있습니다. 이 평가서는 전 세계 학계 정부 및 산업 부분에서 기후변화와 관련한 모든 사항에 대해 표준 참고 자료로 평가받고 있으며 기후변화에 관한 가장 포괄적인 정보를 수록하고 있습니다.

 

범지구적 환경 이슈로서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제사회의 노력은 1972년부터 시작되었습니다.

1992년에는 UN기후변화 협약이 브라질 리우에서 체결되었고요. 1997년 일본 교토에서 의결된 교토 의정서는 구체적인 의무 사항이 명시되었습니다. 이 협약에 6대 온실가스 규정은 포함되었고 선진국에게 구속력이 있는 온실가스 감축 목표를 규정하여 제시하였고 이에 실행도 촉구하였습니다.

최근 2015년에는 프랑스 파리에서 파리 기후변화 협약을 체결하였고 이는 2020년 만료된 교토의정서를 대체하는 의미였습니다. 이제 파리 기후 변화 협약은 2021년 1월부터 전 세계 모든 국가가 참여하는 보편적 체제가 되었습니다. 한국은 온실가스 배출량이 무려 3개에서 7위입니다. 한국은 이 파리 기후 변화 협정에서 2030년까지 온실가스를 기존 대비 37%까지 감축하겠다는 자발적 감축 목표를 제출했는데요. 이를 위하여 환경부는 2019년도 국무회의에서 제2차 기후변화 대응 기본계획을 2040년까지 심의 지킬 것을 약속하였고, 온실가스 배출 거래 제도를 도입하여 기후변화에 대처하고 있습니다.

 

3. 기후변화대응을 위한 학교의 노력

그럼 학교에서는 어떤 노력이 이루어지고 있을까요. 학교와 교육기관에서는 기후변화의 원인과 증상 기후변화의 피해 대응 및 대처 방안에 대한 교육이 주로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그냥 피상적인 교육이 아니라 정확한 역량의 진단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습니다. 국내 기후변화 교육과 관련된 연구들은 기후변화에 대한 지식 인식 개념 측정이 줄을 이을 뿐입니다. 기후변화에 대한 대처 및 대응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져야 된다는 점을 강조하며 실천에 초점을 맞춘 연구들도 증가하고 있습니다.

 

역량은 이전 포스팅에서도 설명드렸듯이 인간의 어떠한 상황 속에서 자발적으로 대처해 낼 수 있는 능력을 말합니다. 실천 역량이란 실천할 수 있게끔 하는 능력을 의미하는데요. 실천은 액션이기 때문에 행동(behavior)과 활동(activity)과는 구별됩니다. 의식적인 요소를 포함하는 용어인 것이죠. 이명원 외(2021)는 델파의 기법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에 관한 탐색적 연구를 진행하였습니다. 이 실천 역량에 해당하는 하위 요인 7개는 기후변화의 특성을 반영하여 실천을 육성할 수 있는 기후변화 프로그램 및 교육과정을 구체화하는 데 도움이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명원 외(2021)는 기후변화 실천 사회 요인을 7가지로 제시하였습니다. 그리고 백성희 외(2021)도 고등학생을 대상으로 기후변화 대응 실천 역량을 검사 도구를 개발하였고 총 35개 문항을 구성하였습니다.

 

OECD에서도 개인과 사회 환경을 위한 더 나은 삶이 가능해지도록 하기 위해 OECD교육 2030 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는데요. 그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OCED교육 프로젝트에서는 지속 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변혁적 역량 부분에서 지식, 태도 및 가치 기능의 역할을 기후변화 및 환경 변화의 대응 실천 역량 하위 요소로 하위 요인들로 구성하였습니다. 기후변화 지식은 첫째,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방법에 대한 지식을 의미합니다. 기후변화를 일으킨 주요 자연적, 인위적 원인을 파악할 수 있는 지식과 기후변화에 의한 사회, 경제, 환경 등의 결과에 대한 인식적인 지식을 포함합니다. 둘째 성찰 능력은 기후 변화와 관련하여 자신의 가치관과 행위 사회적 시스템에 대해 깊이 있게 생각하고 반성하는 사고를 의미합니다. 이는 OECD역량 요인에서 기능적 측면에 해당합니다. 셋째, 실천 의지는 기후 변화에 대한 문제를 의식하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기꺼이 참여하겠다는 실천적 행동과 노력을 의미하며 그와 더불어 시간과 돈, 에너지를 투여하겠다는 의지를 포함합니다. 

 

참고문헌: 

박현정, 윤선미, & 박득희. (2022). 관광전공 대학생의 기후변화 대응 실천역량에 대한 연구: 기후 관련 교육경험의 조절효과를 중심으로. 호텔경영학연구, 31(8), 173-1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