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연계 3차원 입체 메뉴판 만들기

오늘 수업은 사장님이 되는 프로젝트입니다. 데이터랩을 활용하여 음식점에서 메뉴를 개발하는 차시인데요. 수업에서 바로 활용하실 수 있는 PPT도 함께 업로드합니다. 

 

1. 수업에서 활용할 PPT

이전에도 네이버 데이터랩 활용한 수업을 포스팅한 바가 있는데요.

2022.10.06 - [과학교육] - 네이버 데이터랩 활용한 상품 메뉴 개발하기 (PPT 첨부)

네이버 데이터랩 활용한 상품 메뉴 개발하기 (PPT 첨부)

수업활용 가능한 PPT

금융교육과 네이버 데이터랩 (2).pptx

11.35MB

 

2. 음식 메뉴판 만들기

보통 2차원의 평면에 그림을 그리는 방식으로 메뉴판이 제시되어 있는데요. 저는 흰색의 천사 점토를 활용했습니다. 정말 놀랍게도 관찰력이 뛰어난 아이들은 다음처럼 팽이버섯도 만들어 왔더라고요. 실물과 너무 흡사해서 깜짝 놀랐어요! 😁

학생들이 만든 음식 메뉴판

흰색 점토다 보니, 포스터물감을 조금만 섞으면 색깔이 생깁니다. 처음에는 마가렛트랑 비슷하다고 친구들끼리 놀리다가, 아이스크림을 올리니 아이스크림 와플이 되기도 합니다. 자신이 카페 사장님이라고 자랑하던 학생은  뿌려주는 소스도 요구르트 시럽이라고 홍보했습니다.

 

거기다가 붕어빵에 녹인 마시멜로를 찍어 먹는 디저트도 개발하였습니다. 겨울이란 계절에 딱 알맞은 디저트를 개발해서 칭찬을 듬뿍 해주었습니다. 나름대로 가격도 합리적으로 정했습니다. 

 

여러 가지 메뉴판

김밥천국의 메뉴로 정한 김밥은 썰지 않았습니다. 소풍 갈 때 엄마가 싸주는 김밥은 한 손에 쥐고 통으로 씹어야 제맛이라고 하더라고요. 🤣 무릎을 탁 치는 아이디어입니다. 같이 먹는 라볶이와 계란말이도 맛있어 보이더라고요. 여기에 다른 가게는 크리스마스 케이크도 만들었습니다. 연말의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내기에 안성맞춤입니다. 

 

자기 메뉴에 너무 솔직하게 쓴 친구도 있어서, 이야깃거리가 되었습니다. 푸딩이 더럽게 쓰다고 하네요. 세상이 그렇게 꽃동산이 아닌데... 지나치게 솔직한 음식 맛 고백이라니... 맛이 없으면 메뉴를 개발해야 하지 않느냐고 이야기해 주었네요. 

 

아이들에게 즐거운 추억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선생님들께서도 필요하시면 수업에 활용하셔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