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방법론]연구에서 이론적 배경은 어떻게 써야 하나요?

안녕하세요 올라피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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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연구의 의미, 연구의 목적에 이어서, 이론적 배경을 어떻게 써야 하는지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선, 이론적 배경은 독자들에게 주제와 관련된 이론적 토대를 제공하기 위해 씁니다. 그래서 보통은 설명적인 글로 서술하지요. 

이 때, 단순히 A는 뭘 연구했고, B는 뭘 연구했다고 그냥 줄줄이 나열만 해서는 안됩니다. 이러한 연구들에 대한 설명을 넘어서야 하죠. 그러기 위해서는 연구자의 고찰, 기왕이면 비판적인 고찰이 필요합니다. 연구자가 기존의 연구들을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했는지에 대한 내용이 들어가야 합니다. 그래서 저같은 경우에는 줄글로 쓰기 전에, 여러 선행연구를 읽고 나서 다음과 같이 표로 정리하고는 합니다. 그래야 내가 어떤 논문을 읽었고, 이것의 의미는 무엇인지 한 눈에 알 수 있지요.

올라피샘의 선행연구 review

연구자분들을 위해 저의 선행연구 리뷰 양식을 함께 파일로 올려드리겠습니다!! 다운로드는 여기!!

학부모 양육태도 선행연구.hw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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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론적 배경의 범위는 나의 연구 주제와 물론 관련되어야 하는 것이어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역사적으로 아주 중요한 내용. 혹은 본 연구를 떠받치는 토대가 되는 내용, 최신 동향의 내용을 담는 것이 좋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내가 쓰려는 논문과 비슷한 주제가 많은 경우입니다. 이미 레드오션이라고 생각한다면, 이 분야의 논문을 써선 안되는거 아닐까요?^^ 하지만 그렇지 않습니다. 아무리 주제가 비슷하더라도, 관점이 다르면 됩니다.

내 연구는 레드오션? 블루오션?

예를 들어, 학생들의 수학점수 평균을 55점으로 잡은 선행 연구가 있다고 칩시다. 그럼 우린 수학 점수의 평균을 다룬 수많은 연구들을 리뷰할 수 있지요. 그 과정에서, 과연 친구들의 수학 점수가 55점으로 동일하다고 하더라도, 정말 동일한 수준인지에 대한 질문을 제시할 수가 있겠습니다!. 그러면 오히려 더 좋은 연구가 될 수도 있지요. 기존에 나왔던 연구들과 분명한 차별성을 드러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창의성은 기존의 내용을 토대로 했을 때 나오잖아요~!

 

또, 비슷한 연구가 아예 없다고 한다면, 내가 새로운 영역을 개척한다는 마음으로 연구를 할 수도 있겠지요~!

무엇이 되었던, 내가 하는 연구가 기존 연구와 완전히 다른 차별성을 강조하여 기재하시면 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기존의 연구를 좀 체계적으로 리뷰하고, 비판적으로 보는 것이 반드시 중요하다는 것! 꼭 기억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