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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

물티슈를 절약하며 사용하는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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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라스틱의 발명은 인류의 많은 것을 바꾸어 놓았습니다. 그중의 대표적인 것이 물티슈입니다. 플라스틱으로 만든 재질이라 물에 녹지도 않고, 불에 탈 때에는 발암물질을 내놓습니다. 오늘은 이 물티슈를 조금이라도 절약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1. 물티슈가 2장씩 딸려 나오는 경우

아래의 사진과 같이 물티슈가 나오는 구멍의 양 옆을 약 0.5cm 정도 가위집을 내줍니다. 

그러면 신기하게도 물티슈가 1장씩만 쏙쏙 분리되어 빠지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내가 1장만 필요한데도 꼭 1장씩 더 붙어서 딸려 나온 경험이 한 번씩 있으실 텐데요. 그런 경우에, 필요 없는 1장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버려지고는 합니다. 

아이들과 이 팁을 공유하면서, 물티슈를 조금이라도 덜 사용할 수 있도록 지도했습니다. 사실 가장 좋은 건 물티슈를 쓰기보다는 휴지에 물을 묻혀 사용하거나 걸레를 쓰는 방법이겠지요?

물티슈 양 옆을 0.5cm씩 자르기
물티슈 양 옆을 0.5cm씩 자르기

 

2. 물티슈가 마르지 않도록 스티커를 뚜껑에 붙이기

물티슈를 구입하게 되면, 보통 뚜껑을 잘 닫아놓은 줄 알고, 살짝 벌어진 틈이 있기 마련입니다. 물티슈가 촉촉하지 않으면 아무래도 불편해서 잘 사용하지 않게 되지요. 사실 물티슈에 세균, 곰팡이 등이 번식하지 않도록 하기 위해 몸에 좋지 않은 화학 물질들이 들어있을 수 있습니다. 어쨌든 스티커를 붙여서 조금이라도 물티슈가 덜 마르게 할 수 있습니다. 

 

물티슈 뚜껑에 스티커 붙이기
물티슈 뚜껑에 스티커 붙이기

 

제가 어렸을 때에는 물티슈가 상품화되지 않아서 걸레를 매번 물에 적셔서 사용하고, 빨고 하는 불편한 청소를 했었습니다. 우리 세대에는 기저귀보다는 천 기저귀를 활용하기도 했었고요. 생활은 조금 불편했지만 환경에는 더 해가 덜 되는 방향이었습니다. 인간 중심적으로 바라보는 관점이 가져다준 편리함에 감사하지만, 더 좋은 방법은 없을지 고민이 필요한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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