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과정은 AI의 응용에 빈번하게 적용되는 사례입니다.
AI는 패턴을 기반으로 하여 데이터를 분류하기 때문입니다. 이 패턴을 만들어주기 위해 이름표를 붙이는 것을 우리는 '지도 학습'이라고 하는데요. 이전에 제가 올려드렸던 code.org에 대한 교육에서도 이것을 활용하였습니다.
2021.05.27 - [AI교육] - 바다를 위한 AI 학습을 교실에서 직접 해보자! Code.org의 생태교육 적용
본격적으로 아이들에게 code.org를 소개하여 AI를 작동시켜보기 전에, 자신만의 분류 모델을 만들어보는 것도 매우 중요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 그래서 우리 C.I.A. 인공지능 연구회에서는 다음과 같은 활동을 준비해 보았습니다.
1. 물고기와 쓰레기 카드를 오려서 분류해보기
위의 https://code.org/oceans에 접속하면 나오는 카드들이 있는데요. 저희 연구회 선생님이 일일이 다 캡처를 해서 인쇄할 수 있게 해 주셨어요. 덕분에 아이들이 실물로 물고기 사진과 쓰레기를 만져 보면서 AI의 원리를 익힐 수 있었습니다.
정말 기특하게도, 이전 활동이었던 '의사결정 나무'가 잘 기억이 났나 봅니다. 나름대로 의사결정 나무의 모델처럼 구현한 친구들이 많았습니다. 👍
2022.05.24 - [AI교육] - 맛있는 바나나와 멋진 펭귄을 찾아주는 의사결정 나무 활동 후기(feat. CIA인공지능 교사교육연구회)
2. 분류의 기준을 명확하게 하기
분류해본 다음에는 이 분류의 기준이 무엇인지, 다시 한번 써보게 했습니다. 분류 기준을 수정하여 새로운 모델이 만들어지기도 합니다. 학생들의 다양한 모델을 살펴보는 것도 흥미롭습니다. 😊😊
학생들은 일련의 훈련 데이터들이 어떤 범주에 포함되는지 AI가 되어 직접 검사해보고, 분류 기준을 만들어 모델을 만들었습니다. 이러한 경험은 이후에 새로운 데이터로 모델을 검사하고, 예측의 정확도를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보입니다.
아이들이 AI에 관심을 갖고, 데이터를 잘 활용할 수 있도록 이러한 unflugged AI 수업 아이디어를 더 발전시켜 나갈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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