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가탑과 다보탑 나온 국어 지문을 5학년 역사, 문화재교육과 연계하여 지도(너의 보물을 숨겨봐)

역사교육이 좀 더 강화돼야 한다는 생각을 늘 갖고 있습니다. 

지금 교육과정에서는 5학년 2학기에 우리 5000년의 역사가 몰빵(?) 되어 있는데요. 

이전 포스팅에서도 다룬 바와 같이, 여러 재구성을 통해 부족한 역사와 문화재 교육을 보충할 수가 있습니다. 😁

오늘은 문화유산 교육에서 국어교과, 미술교과를 연계하여 진행한 사례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2021.12.18 - [통합교과] - [힘(力) 스토리] 5학년 문화유산교육 재구성 사례를 알아보자.

[힘(力)스토리] 5학년 문화유산교육 재구성 사례를 알아보자.

 

1. '너의 소중한 보물은 무엇이니?' 학습지 공유

이 활동을 하기에 앞서서, 학생들의 소중한 보물을 알아보는 학습지를 활용하실 수 있어요. 

급하게 후다닥 만들어 봤는데, 잘 활용하셨으면 좋겠습니다! 😀

(교육용으로만 활용해주시고, 연구대회 등 아이디어 도용은... 인간적으로 부탁드립니다.)

소중한 보물 숨기기 학습지

문화유산 숨기기-001 (1).pdf

0.09MB

 

 

2. 국어 교과서 지문을 활용하여 문화재 교육하기

국어 3단원에서 비교와 대조하면 떠오르는 제재가 나왔습니다! 바로 석가탑과 다보탑인데요. 

석가탑은 뭐 활기차고, 남성스럽고~ 다보탑은 여성적이고 부드럽다는! (요즘이 어떤 시댄데.....)

다른 지문을 활용할까 하다가, 미술교육으로 연계해서 찰흙으로 석가탑과 다보탑을 직접 만들어보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그리고 위의 학습지를 활용해서, 아이들에게 소중한 것들을 따로 만들어 숨기게 합니다. 

하얀 점토인데 사인펜 등을 이용해서 색칠해도 충분합니다!

보물을 유물속에 숨기기

 

3. 보물이 어디 있을까? 친구들에게 맞추어보기 퀴즈로 발표하기

활동 마무리는 이렇게 하면 됩니다. 

각자 친구들이 보지 못하게 보물을 문화재 안에 숨깁니다!!

그러고서는 아이들이 돌아가며 자신의 문화재를 발표하고, 어디에 보물이 숨겨져 있는지 알아맞혀보게 합니다!

보물은 찾아내는 게 또 재미니까요?! 원래는 소풍가서 보물찾기를 해줘야 하는데, 이렇게나마 재미있는 활동으로 달래봅니다.   

점토로 만든 석가탑과 다보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