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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심리

읽기 능력에 핵심적인 시기와 교육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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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여러분 오늘은 베리 언 울프의 책, '다시 책으로'를 읽으며 알게 된 내용을 정리해 볼게요. 부모와 교육자들은 읽기가 아이에 대해 어떤 변화를 가져오는지 더 잘 이해해야 한답니다. 어릴 적 독서의 중요성은 어느 위인이든 또 어느 고전에서든 또 어느 교육학 논문에서든 많이 보게 되는 명제와 같은데요. 과연 우리 아이들에게 이 급박한 변화의 시대에 어떻게 읽기를 가르쳐야 될까요?  오늘은 그 뇌 과학적 근거를 함께 알아보도록 할게요. 

 

1. 읽기 능력에 가장 중요한 초등학교 4학년 시기

우리 아이들은 5살부터 10살 사이에 읽는 법을 배우지요. 이들에게는 정말 흥미진진한 학습 단계라고도 할 수 있는데요.

읽기는 이전에 날지 못했던 새가 이제는 날개가 생겨 비행을 시작하는 것과도 같습니다. 아이들의 상상력과 추상적인 혼자만의 생각이 읽기를 통해 좀 더 구체화되는 것이죠.

 

그런데 이 책에 따르면 미국 아이들은 동서양을 막론하고 다른 나라 아이들보다 읽기 능력이 많이 뒤처진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무엇일까요?

미국의 초등학교 4학년생 가운데서 3분의 2의 아이들이 읽기 능력이 능숙하지 못합니다.

이는 미국 전국 교육 성취도 평가에 따릅니다. 능숙하다는 말을 막힘없이 글을 읽고 적절히 이해한다는 건데요.

오직 미국 아동의 3분의 1만이 충분한 이해력과 속도로 글을 읽을 줄 안다는 겁니다.

 

초등학교 4학년 시기는 읽기를 사고와 학습에 활용하는 법을 배우는 초기 단계이기 때문에 미래의 학습력이 이때 결정된다고 보아도 무관합니다.

이런 현상은 아프리카계나 라틴계 미국인 아이들의 절반 가까이에서도 나타나는데요.

이렇게 축적된 학습 부진이 어떻게 해결될 수 있을까요?

 

2. 읽기 능력에 영향을 미치는 여러 가지 요소

경제적 차이

아이들의 언어적 인지적 발달 초창기에는 경제력도 중요한 팩트입니다.

이때 투자되는 돈은 인생에 어떤 시기에 투자되는 돈보다 큰 수익을 가져온다고 합니다.

보다 종합적인 유년기 프로그램에 미국이 특히 읽기를 중심으로 투자해야 한다는 것입니다.

어쩌면 초등학교 4학년만이 문제가 아니라 유치원도 초등학교 5학년, 또 더 거슬러 올라가면 생애 태어나서 2천 일까지의 시기까지 모두 중요할 수 있습니다.

 

선행 경험의 차이

아이들의 읽기 능력이 각각 다른 것은 아이들이 유치원생일 때 최고와 언어와 사투리나 능력이 다른 것처럼 다를 수밖에 없습니다. 경험의 질이 다르고 이렇게 선행 과정에서 뒤처져 있을 수도 있습니다. 우리는 초기에 지속적인 학생 평가가 얼마나 중요한지 유념해야 합니다.

 

MIT 뇌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가정환경에서 자란 1천 명 이상의 뉴 잉글랜드 전역의 유치원생들의 개별검사를 시행했습니다.

첫째, 미국 아동은 공식적인 학교 교육이 시작된 첫날 이미 인지적 언어적 차이가 엄청나다고 합니다.

둘째 이런 차이에 따라 완전히 별개의 집단이 형성되어 버리고 그중 어느 집단에 속하느냐가 고학년이 되었을 때의 읽기 성적을 예측해 준다고 합니다. 이것은 많은 아이들의 학습 계정마저 바꿀 수 있죠 그룹에는 난독증 진단이나 일기 장애 진단을 받은 학생들도 있을 수 있습니다. 장애의 원인이 생물학적인 것이든 환경적인 것이든 고군분투하는 어린 독자에게는 일찍부터 검사를 이어감으로써 읽기 경험에서 흔히 나타나는 감정의 앙금을 해소할 수도 예방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그 과정에서 난독증 아동의 사기를 지켜줄 수도 있고 사회적 비용도 줄일 수 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 조기에 체계적으로 목표를 정해서 교육하는 것이 정말 중요하다고 합니다.

 

영국의 읽기 연구자인 러시아 고스오미도 이런 결론을 뒷받침합니다. 이 연구자는 언제 읽기 교육을 시작하면 좋을지 알아보기 위해서 유럽의 여러 나라들을 대상으로 연구를 했는데요. 읽기를 늦게 가르칠수록 읽기 문제를 겪는 아이가 오히려 적었다고 합니다. 

 

본격적인 읽기 교육 시작 시기

만 5세에 초등학교 입학이 중요한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데 사실상 읽기를 늦게 시작해야 읽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은 아이들까지도 데리고 갈 수 있다는 것입니다. 너무 빠르고 너무 고난도로 읽기 교육을 받아버리게 되면 아이들의 개별 특성에 따른 학습 유형에 맞지 않을 수 있습니다.

이런 흔한 잘못을 막기 위해서는 이성적이고 제대로 훈련된 교사와 우수한 예측 도구 그리고 목표에 맞고 증거에 기초한 지도법이 필요합니다.

 

교사의 차이

또 가장 중요한 것은 교사라고 할 수 있는데요.

읽는 회로에 관한 지식을 교사에게도 가르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다양한 형태의 읽기 지도에 관한 이해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입니다.

 

21세기 교육자들은 읽기 교수법을 현저하게 두 가지 접근법을 훈련받았는데요.

첫 번째는 발음 중심 접근법이었습니다. 단어는 소리 혹은 음소로 구성되어 있고 각각의 소리는 일정한 규칙에 따라 알파벳의 글자에 대응하며 읽기에 입문하기 위해서는 이 규칙을 배워야 합니다.

두 번째로는 총체적 언어 접근법이 있습니다. 이것은 문제를 해독하는 과정에서 명시적인 지도를 하거나 영어 음소를 강조하지 않고 스스로 해독의 규칙을 추론하고 파악하게 합니다. 아이의 상상에 주안점을 두지요.

일부 교육학 교수들은 발음 중심 접근법을 호기심을 죽이는 교육이라고 봅니다.

 

두 접근법 모두 훌륭한 교수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서로를 배척해서는 안 됩니다. 발음 중심 접근법을 체계도 없이 피상적으로 가미한 총체적 언어 접근법인 경우도 많습니다. 다행히 최근에는 아동 교육의 공통 핵심 원리가 강조되고 있습니다. 환경과 상관없이 교사 학생들에게 과학과 상상력이 모두 중요하다는 겁니다.

사실은 총체적 언어 접근법만을 강조한다면 음소와 알파벳의 원래 해독의 규칙을 가르치는 과정에서 정부에 입각한 체계적 접근이 불가능하게 됩니다. 아이들은 반복을 통해서 글자와 그에 맞는 발음 규칙을 배우고 다져야 하는데요.

 

교사라면 읽기 회로를 구성하는 모든 요소에 풍부하고 명시적인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그 구성 요소란 음소 그리고 음소와 글자의 연결 또 문장 속에서 단어와 형태소의 의미와 기능 이런 것들은 모두 정교한 깊이 읽기 과정이 요구되는 이야기입니다. 그래서인지 지각 언어 운동 영역 가운데 어느 한 가지도 배제되어서는 안 됩니다.

 

3. 가장 중요한 읽기 교육의 구성요소

점점 복잡해지는 문장 속에서 단어의 뜻과 문법적 활용을 배우는 것은 초등학교 1학년과 3학년 때 특히 중요합니다. 반복해서 재등장해서 단어들의 의미 파악을 돕는 새로운 철자 유형은 1학년은 물론 4학년 때도 배워서 익혀야 됩니다.

이렇게 읽기 회로의 모든 부분을 강조하는 읽기 교육법은 많은 아이들에게 도움이 된다는 증거가 많습니다.

읽기에 주로 구성 요소들이 명시적으로 강조된다면 아이들은 유창한 독자가 될 수 있고, 심지어 난독증과 같은 중요한 장애를 갖고 있는 아이들도 어느 정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이 과정에서 학생들은 반드시 단어의 다중적인 측면을 알아야 합니다.

그래야 단어 해독에서 깊이 읽기 과정으로 넘어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럼 초등학교 4학년 이후의 시기는 어떠할까요? 이미 상급생이 되었으니 더 이상의 필요는 도움은 필요 없는 것일까요. 읽기를 가르치는 것은 함정도 가득하고 장애물이 계속되는 어려운 일입니다.

 

초등학교 4학년이 되었다고 해서 모든 읽기에 필요한 기초 지식 요청한 읽기가 가능한 것은 아닙니다.

개별적인 학습의 개적을 고려하여 나이가 들어가면서 사고가 풍부해진다는 점을 이용해서 전폭적으로 지원해줘야 합니다.

과목을 막론하고 학생들이 읽기 능력과 비판적 사고를 기르는 데 필요한 공통의 단어와 개념들을 학교에서 가르칠 수 있어야 합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전 학년에 걸쳐 모든 교사들이 새로운 지식을 갖추도록 투자해야 합니다.

 

이렇게 21세기의 아이들은 다양한 도구와 매체를 넘나들 수 있는 습관을 길러야 합니다. 디지털 학습의 주의력과 배경 지식 그리고 기억의 문제를 약화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교사와 부모는 더 많은 지식을 쌓아야 할 것입니다.

 

출처: 다시, 책으로 (순간 접속의 시대에 책을 읽는다는 것), 매리언 울프(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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