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나 한 번쯤은 지휘자가 되어서 오케스트라를 지휘해보는 상상을 해보신 적 있지 않으세요?
저도 좋은 노래를 들을 때면, 자동으로 손이 올라가더라고요. 우리 학생들도 음악에 대한 심미적 감수성을 키우고, 신기한 AI도 경험해볼 수 있는 인공 지능이 있다고 합니다! 세미컨덕터라는 프로그램을 구글에서 개발했습니다!
1. Semi-conductor 사용 전 준비물
- 카메라를 준비합니다.
- 노트북 혹은 데스크톱에 연결합니다.
- 태블릿 PC는 사용이 불가능합니다.
- https://semiconductor.withgoogle.com/ 사이트에 접속합니다.
- 카메라와 잘 연결되었다면, 다음과 같은 권한 요청이 뜰 겁니다. [허용]을 눌러 주세요.
2. Semi-conductor 활용 방법
카메라가 내 팔을 인식합니다. 내 몸에 있는 관절이 하나의 점으로 인식됩니다. 이 기술은 '포즈 넷'이라는 인공지능 기술을 이용합니다.
팔을 빨리 움직이면? 곡의 속도가 빨라집니다.
팔을 위로 높이 쳐올리면? 곡의 크기가 커집니다.
몸을 왼쪽으로 기울여서 팔을 흔들면? 한쪽의 악기들만 소리가 납니다.
아주 단순하죠?
**주의할점: 줌에서 이 수업을 진행하실 때에는, 반드시 비디오 끄기 하신 후에 하셔야 합니다.
줌에서 카메라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인식이 안될 수 있어요! :)
줌에 비디오가 켜져 있으면, we're in treble! 경고 창이 뜨면서 작동이 안됩니다.
3. 오케스트라 악기 구성
여러 악기들이 모여서 한 곡을 연주하는 형식 중 가장 큰 규모의 심포니 오케스트라는
현악기, 금관악기, 목관악기, 팀파니로 구성됩니다.
그런데 여기 semi-conductor에서는 기본 오케스트라 악기 구성은 제1 바이올린, 제2 바이올린, 비올라, 첼로 이렇게 4 구역으로 구성됩니다. 그래서 조금 아쉬움이 있지요.
원래는 여기에 콘트라베이스, 호른, 피아노, 하프, 트롬본 등이 추가되기도 합니다.
사람이 겉모습으로만 알 수 있는 것이 아니듯, 음색 또한 다양한 요소에 의해 결정되지요. 특히 어떤 악기가 어떤 크기로 소리가 나느냐, 속도가 어떠냐, 음 크기가 어떠냐에 의해 음악의 분위기가 완전히 달라집니다.
각 악기의 소리 균형을 맞추어 지휘해 보는 경험은 아이들에게 신나는 일이 될 것 같아요.
음악시간에 악기 구성과 오케스트라에 대해 학생들이 배울 때도 이 AI프로그램이 유용할 듯합니다.
꼭 한번 활용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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