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융 문맹 탈출] #32. 글로벌 무역주간(5)

물건을 발송하고 우리 아이들 역시 무역 물품을 구매하였습니다.

구매한 물품들이 속속들이 학교로 도착하고 있어요. 물건을 받았으니, 돈을 지불해야겠죠?

우리 오삼불고기 나라는 환타국, 아싸국을 포함해 여러 나라의 물품을 구입하겠다고 주문을 넣었어요~!

지금까지의 저희 오삼불고기 무역 이야기는 지난 포스팅들을 참조해 주시고요~!😍

지난 포스팅에서 공유한 바와 같이, 오삼불고기 나라는 다른 나라와의 무역을 통해 열심히 상품을 준비하고, 포장했어요. #25. 글로벌 무역주간-다른 학교와 물품을 사고팔기(1) 상품 홍보글을 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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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지출 품의서 양식 한글파일 공유

아이들이 주문은 잘 마쳤는데, 누가 얼마를 지불해야 하는지에 대해 명확한 문서가 필요했어요.

어느 나라에, 얼마를 송금해야 하는지가 명료하지 않았기 때문에 저도 관리가 힘들었거든요...😂😂

그래서 지출 품의서 양식을 만들어봤습니다.

구매자 각각의 서명도 들어가면 좋을 것 같아서 넣었고,

역시 최종 결정은 대통령이 합니다! 😍

함께 연구하시는 경제교육연구회 선생님께서 만들어주신 환율 프로그램 덕분에,

아이들이 다른 나라의 화폐도, 우리나라 화폐로 얼마인지를 계산할 수 있었어요~!

환율이란, 서로 다른 통화의 교환 비율입니다.

환율에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가 있는데요. 고정환율제는 중앙은행이 환율을 유지하기 위해 통화량을 관리합니다.

변동환율제란, 통화 가치가 외국환 시장에 따라 변화하는 체계를 말합니다.

현실에서는 고정환율제와 변동환율제가 혼합된 형태를 취합니다.

기본적으로 변동환율제를 따르면서도, 정부가 필요에 따라 개입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환율은 수출 경쟁력 하고도 연관이 있습니다.

환율이 올라가면 수출을 늘리고, 수입을 감소시키지만

외국 상품과 원료의 가격을 상승시켜 자국의 물가를 상승시킬 수 있습니다.

환율 얘기가 갑자기 왜 나왔을까요?

이는 화폐를 기준 화폐가 되는 '달러'로 바꾸기 위함입니다.

우리나라 화폐를 다른 나라에 주면 소용이 없잖아요.....😥😥

예를 들어서, 아이들이 구매한 세 품목을 계산해 볼게요.

환타국의 나라로 총 580캔이면,

달러로 바꾸어봅시다!!!

우리나라 환율인 0.41을 580에서 나누면 됩니다.

그래서 선생님들의 집단 지성에 의거하여

달러를 보내는 것으로, 무역활동을 마쳤습니다~!

정말 즐거운 경험이었어요! 아이들에게도 좋은 추억이 되었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