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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기 관리 능력

속독 방법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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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무언가를 읽을 때, 몰입을 하게 되면 상대적으로 시간이 빨리 가게 되는 경험을 합니다. 

수험생이나 직장인 할 것 없이, 텍스트를 빨리 읽어내고 그 안의 내용을 요약할 수 있는 능력이 있다면 학습 효율이 훨씬 높아지겠지요. 그 구체적인 방안으로 오늘은 속독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속독이란

속독은 정독과 비교되는 말입니다. 빠르게 읽되, 단순하게 속도만 빠른 것이 아니라 그 내용을 충분히 이해하며 빨리 읽는 것입니다.

표면적으로 글을 읽고 지나가는 게 아니라, 자신이 읽은 내용을 인지하고, 머리가 글을 불러오는 속도와 읽는 속도가 맞아떨어져야 합니다. 

 

저같이 수험공부를 했어야 했던 사람들은 상대적으로 정독에 익숙해져 있는데요. 

정독만큼 꼼꼼하면서도 속도를 빨리 내는 것이 쉽지만은 않을 것 같아요. 🤢🤢

 

속독의 기준은 1시간 내에 200~300p 정도입니다. 

보통 10분 내외면 가벼운 만화책을 읽을 수 있겠죠?

 

 

실제로 율곡 이이는 한 번에 10줄씩 읽는 속독 능력을 갖고 있었습니다. 

빌 게이츠는 1~2초마다 한 장씩 책장을 넘길 수 있는데요. 어렸을 때부터 다독하는 습관이 몸에 길들여져있다 보니 자연스럽게 빨리 읽을 수 있게 된 걸까요?  

 

2. 속독하는 방법

책을 많이 읽게 되면 자연스럽게 속도가 올라갈 것으로 생각하기 쉽습니다. 

하지만 노하우를 알면 훨씬 시행착오를 줄일 수 있겠죠?

 

(1) 한 번에 읽는 단위 늘리기

속독을 하는 사람들은 읽는 단위가 단어, 구 수준이 아니라 문장이나 문단 단위라고 합니다. 

보통사람들이 글을 읽는 속도와 말하는 속도가 비슷하다면, 이들은 머릿속에서 문장들이 동시에 빠르게 정리된다는 것입니다. 

 

(2) 본인의 최고 속도 찾기

머리에 인지되지 않았는데도 읽었다고 착각하는 현상을 막기 위해서, 자신의 속도를 어느 정도는 인지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해하지 않고 넘어가는 게 습관이 되어 버리면 책 읽기가 어려워지고, 속독도 정독도 아닌 것이 되어 버립니다.

 

(3) 눈동자 운동

시각 패턴 지각을 연구하는 과학자들은 눈동자 움직임을 통해 독서의 유형을 살펴보았습니다.

단어 철자 하나하나를 살펴보는 것이 아니라, 눈동자가 효율적으로 움직여야 한다는 것입니다.

속독하는 사람들은 보다 넓게, 자주 도약하면서 한 번에 넓게 읽는 경향이 있다고 합니다.

 

(4) 단어를 소리 내어 읽지 않기

책을 읽을 때, 중얼거리거나 소리 내어 읽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는 당연히 읽는 속도에 영향을 미칩니다. 물론, 어린아이들에게는 이것이 도움이 됩니다만, 속독에는 좋지 않다고 해요. 

 

(5) 독서 환경 조성하기

방해 요소를 없애고, 자신에게 가장 적절한 독서 환경을 찾습니다. 

사람에 따라, 소음이 1도 없어야 집중이 잘 되는 사람이 있고, 화이트 노이즈가 있어야 집중이 잘된다는 사람도 있습니다. 결국 속독의 핵심은 집중력이기 때문에, 환경을 잘 조성하는 게 필요합니다. 

 

(6) 매일 조금씩 연습하기

자연스럽게 속독이 될 때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집중적인 시간 투자가 꼭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최소한 하루 10분이라도 연습을 지속적으로 하는 게 필요합니다. 마치 어린아이가 읽는 법을 터득하는데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처럼, 시간을 두고 지속적으로 연습해야 합니다. 타이머를 맞추고, 자신이 읽을 수 있는 페이지를 확인하는 것도 도움이 될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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