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 강의에서 강사가 갖추어야 할 자질에 대해 알아보자.

온라인 줌수업이 많아지면서, 강사의 전달력이 중요하게 되었습니다. 오늘 지식샘터 강의에서는 프레젠마스터 안효정 대표님의 수업을 들을 수 있었습니다.  '그것이 알고싶다' 하면 떠오르는 문성근, 김상중씨. 그분들 말고 많은 진행자가 있는데도 왜 그분들에 대해서만 인식이 강하게 박혀있을까요?

그 비밀은 '강사의 전달력'에 있었습니다!

 

1. 온라인 강의에서 가장 중요한 것

• 매끄러운 진행역량:능숙한 플랫폼 구동, 센스 담은 소통
• 교안의 가독성: 교안 디자인의 가독성과 세련미
• 강사의 전달력: 강사의 보이스 전달력

 

2. 보이스의 변화 기법

10분정도 셀프 모니터링 했을 때에, 지루함이 없어야 합니다. 

바로 '변화'를 주어야 하는 것입니다. 

• 첫째, 강약
• 둘째, 속도
• 셋째, 쉼

살짝 브레이크를 중간중간에 넣어주는게 고수의 영역이라고 합니다. 이걸 의식적으로 해보는 연습이 필요할 것 같지요?

키워드를 딱 짚어서 거기를 천천히 하거나, 세게 말하거나, 쉬어서 말해 봅시다!!

어려운 단어, 예를 들면 '코스페이시스'라면, '코,스,페,이,시,스' 이렇게 뚝뚝 끊어 말씀하셔도 좋습니다.  

 

또, 연수를 진행하느라 긴장되고 정신이 없어 자문자답을 하는 경우도 많은데요.(무지 찔리는 저....)

질문 한 다음에는 쉼을 충분히 가지고 넘어가야 합니다. 

 

 

3. 발음을 또박또박 하자.

발음은 습관입니다. 의식적으로 연습하면, 발음도 금방 좋아질 수 있다고 합니다. 

• 어려운 발음 연습문장도 강사님께서 많이 알려주셨어요. 
• 상표 붙인 큰 깡통은 깐 깡통인가? 안깐 깡통인가?
• 상담담당선생님께서 뇌인지과학 교재 72페이지의 확률 분포표에서 오류를 찾았다.
• 산기슭 산짐승은 산삼을 먹고 소나무 잎 송충이는 솔잎을 먹습니다. 
• 작년에 온 솥장수는 새솥장수이고, 금년에 온 솥장수는 헌 솥장수이다. 
• 앞뜰에 있는 말뚝이 말 맬 말뚝이냐 말 안 맬 말뚝이냐.
• 담임 선생님의 담당과목은 화학과목이다. 

다 엄청 어렵죠?

아나운서신 강사님께서 핵심 비법을 알려주셨어요!! 중요 단어의 첫 음절을 강조하는 겁니다.

저도, 이 방법으로 읽어보니까, 확연하게 발음이 좋아진다는 걸 알 수 있어서 정말 깜짝 놀랐어요. 

신기하게도 뒷 단어가 씹히더라도, 앞에 강조가 되어 있기 때문에 잘 들립니다!!

발음이 좋아야, 강사의 신뢰도가 확 올라가는데 이부분에 있어 저의 고민이 확실히 해결된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