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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로교육] 배달업의 미래, kiwibot에 대해 알아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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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배달 오토바이가 있다면, 미국에는 키위봇(kiwibot)이 있습니다. 

반자율로봇인 키위봇은 20만 회 넘는 음식 배달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특히 대학 구내식당, 카페에서도 음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1. 키위봇의 시작

이 배달로봇은 무인 자율 배송 서비스를 개발한 캘리포니아의 버클리 대학 스타트업에서 2017년에 최초로 만들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에도 꼭 필요한 라이다 센서와 실시간 상호작용 기능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2. 키위봇의 기능

이 로봇은 배달 장소에 도착하면 주문한 고객에게 앱으로 도착 알림 메시지를 자동으로 보냅니다. 앱이 있어야만 로봇 안에 들어있는 음식을 열 수 있습니다. 고객은 배송 음식을 꺼낸 뒤에 카트가 잠기도록 닫습니다. 배송료는 약 3.99달러입니다. 한국에서 배달료가 3000~5000원 정도 하는 것을 고려하면 비슷한 가격이지요. 이는 미국에서는 다른 인간을 활용한 서비스보다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이라고 합니다. 

 

로봇이 이동하는 동안에는 장착된 카메라가 있어 주변 사물을 자동으로 감지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충돌 사고로 음식이 훼손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요. 때에 따라서는 업체의 사장이 로봇을 원격 조정할 수도 있습니다. 

그 외의 특징은 다음과 같습니다.

  • 자율주행 기술과 함께 전기 모터로 거리 이동함
  • 배터리 1회 충전 시, 최대 10시간 주행
  • 배터리 완충에는 총 4시간 소요
  • 주행 거리는 최대 20km

 

3. 키위봇이 널리 알려지게 된 이유, 코로나 19 사태

코로나는 호흡기 바이러스의 특성상, 대면 접촉을 최소화해야 하는데요. 

이 과정에 키위봇이 아주 유용했습니다. 배달하는 사람과 접촉할 필요가 없으니 코로나 감염 환자도 아무런 어려움 없이 음식을 배달받을 수 있었습니다. 

뿐만 아니라 키위봇은 사회에 기여하는 방식으로 이름을 널리 알렸습니다. 아래 사진과 같이 'delivery nurse'라는 이름으로 손 소독제를 포함한 각종 방역 용품을 사회에 지원한 것입니다. 소외된 이웃에게도 방역 물품을 지원하며, 기업의 이미지를 제고하고 세상을 더 따뜻하게 만들어 주었습니다. 

kiwibot의 delivery nurse
kiwibot의 delivery nur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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