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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일기

인공지능이 야기한 디지털 격차를 목도하며 드는 생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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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으로부터 바야흐로 30년 전 즘부터 우리나라에 인터넷이 보급되기 시작했습니다. 인터넷의 등장에 많은 사람들이 우려를 했죠. 인터넷으로 삶이 획기적으로 바뀔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1. 인공지능이 불러온 다양한 가능성

도서관에 이제 사서라는 직업은 없어질 거라고 생각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오히려 인터넷을 활용할 수 있는 직업이 새롭게 만들어졌죠.  그와 같은 현상이 지금 일어나고 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의 도입인데요. 챗 gpt로 대표되는 인공지능이 사람들에게 엄청나게 다양한 현상을 불러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늘은 인공지능의 도입에 의해 생기는 기회와 고민에 대해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능력을 대신해 주고 보완할 수 있는 기술입니다. 의료진단, 로봇 공학, 자율 주행뿐만 아니라 다양한 분야에서 인간의 능력을 훨씬 더 뛰어넘는 그러한 역량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기존의 신체적 도움이 필요했던 사람들도 이러한 한계점을 극복할 수 있다는 가능성도 커지고 있고요.

 

 

2. 디지털 격차, 인공지능 시대에는 어떻게 극복해야 할까요?

하지만 우리는 인공지능이 가져올 수 있는 위험성에 대해도 주목해야 할 것입니다. 인간의 일자리가 인공지능에 의해 위협받는 것은 모두가 이제는 다 아는 사실입니다. 뿐만 아니라 개인 정보의 수집, 개인 정보의 악용,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다는 그런 문제점이 있습니다.

 

따라서 인공지능을 개발하는 과정에서 윤리와 규제의 문제는 반드시 논의되어야 할 것입니다.

 

특히 초등 교육에 몸담고 있는 저로서는 인공지능의 도입에 따른 격차가 매우 걱정됩니다. 이 격차는 크게 사회, 문화적 격차와 경제적 격차로 나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일단 사회문화적인 측면에서 인공지능 기술이 그 문화에 보급되어 있다면, 그 국가나 그 문화를 향유하는 지역에서는 인공지능 기술이 더 빠르게 적용될 수 있습니다. 예전에 제가 포스팅했던 마이크로소프트 bing의 앱 활용에 대해서도 이러한 현상을 볼 수가 있었는데요.

2023.03.05 - [AI교육] - 빙(bing)의 사용자 대기 신청,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방법

 

빙(bing)의 사용자 대기 신청, 더 빨리 시작할 수 있는 방법

인공지능이 날이 갈수록 빠르게 발전하고 있습니다. chat GPT 관련해서 화제가 되었던 게 엊그제 같은데요. 마이크로소프트에서 또 이와 같은 인공지능 플랫폼을 최근 출시했어요. 속도가 너무나

schoolforkids.tistory.com

동아시아 있는 우리나라는 미국과 캐나다 대륙에서 사용할 수 있는 앱을 활용할 수가 없었습니다.

캐나다와 미국에 있는 사람들은 이런 앱을 핸드폰에 더 빨리 적용할 수 있지요. 한국에 있는 저는 이 앱을 설치할 수 조차 없습니다(2023년 3월 12일 현재). 가장 먼저 개발한 국가는 이 미주 대륙이니까요.

이런 기술의 격차는 앞으로 더더욱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인터넷조차 보급되지 않는 국가의 아이들은 이런 인공지능이 새로 개발되었다는 소식조차 모를 수 있습니다. 그러면 그것을 배우지 못한 아이들의 생산성 차이는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두 번째로는 인공지능을 활용할 수 있는 경제적인 여건이 되는 그런 가정과 그렇지 못한 가정의 디지털 격차가 소득 격차로 이어진다는 점입니다. 이제 ai를 활용하는 능력이 곧 소득으로 이어질 것 같습니다. gpt 3가 나온 지 엊그제 같은데요.

이제는 영상까지도 편집할 수 있는 알아서 영상을 만들어주는 gpt 6가 곧 나온다고 해요. 이 편차는 점점 더 커지고 있고 속도를 따라잡기 위해서는 그만큼 빠른 정보의 축약과 전달이 필요한데요.

 

이런 격차들을 공립학교에 있는 제가 극복하기 위해서는 저 역시도 많은 연구와 노력이 필요할 것 같아요. 우리 아이들이 기술적인 지식과 능력을 갖추고 인공지능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그런 능력을 길러줘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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