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자 등록을 위한 IRIS(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를 알아보자.

석사때와 달리 박사 때는 학술지 논문도 써야 하는데요. 통합 연구 정보시스템(IRIS)이 뭔지, 어떻게 가입해야 하는지에 대해 전혀 알지 못했던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여기에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IRIS(범부처통합연구지원시스템)이란?

• 연구를 할 때 지원되는 중앙 시스템입니다.
• 연구자가 자금관리, 프로젝트 진행상황 확인 등 다양한 서비스를 활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 관리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만들어진 사이트라고 할 수 있어요.
• 이곳에서는 국가 연구자번호(KRI)등을 등록하고 관리할 수 있습니다.  국책 연구 사업을 하기 위해 국가 연구자번호(KRI)는 꼭 필요한데요. 그러려면 이 시스템에 회원 가입부터 해야 합니다. 
• 본디 KRI, NTIS 등 20개 전문기관 연구자 정보 시스템으로 분산되어 있던 것을 일원화한 것입니다.

IRIS 회원가입

 

2. 국가 연구자번호(KRI)는 무엇이길래?

• 국가 연구자 번호는 연구자의 주민등록번호 대신 활용됩니다. 
• 연구자가 국책사업 등에 참여할 때, 개인정보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함입니다.
• 1인 1 번호 소지가 원칙입니다.
• 누구에게든 발급 가능합니다. 학력, 경력, 나이와 관계없습니다. 
• 아이핀, 휴대폰 인증 등 실명 인증을 해야 발급됩니다. 
• 예전에는 '과학기술인 등록번호'라는 이름으로 알려졌습니다.
• 받을 수 있는 곳은 NTIS 홈페이지였는데, IRIS로 통합되었습니다.
• 정보 이관에 하루정도 걸리기 때문에, 반드시 미리 가입해 두셔야 투고 일정에 문제가 생기지 않아요. (제가 이 부분 잘 몰라서 하루정도 딜레이 되었던 시행착오를 경험하였습니다. 🤣)

 

3. ORCID는 무엇일까?

• 여러 국가에서 연구 활동을 수행하게 되면, 온라인 데이터베이스, 시스템에 정보를 입력하게 됩니다. 이때 ORCID(Open Research and Contributor Identifier)는 아주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각국의 연구자들의 식별을 위해 제공되는 비영리 커뮤니티 기반 계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덕분에 모든 연구자는 무료로 이 시스템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 여기에 등록하면 16자리 식별 번호를 얻습니다. 
• 이 번호는 연구 작업, 성과 분류에 활용합니다. 
• 해당 번호를 기입한 사람만이 인정을 받을 수 있습니다. 덕분에 동명이인의 저작물이 각각 보호받을 수 있겠지요. 
• 전 세계 각국의 특정 연구자를 찾는데도 도움이 됩니다. 
• 여러 출판사, 연구 관련 기관은 이 ORCID 파트너로 등록이 되어 있습니다. IRIS도 이 파트너에 해당합니다. 
• ORCID를 등록하려면 http://www.orcid.org에서 가능합니다.
• KRI가 국가 연구자 번호라면 ORCID는 국제 연구자 번호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 IRIS에 가입하려면 우선 ORCID부터 만드셔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