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단계. 진로경제교실 나라 세우기와 '국적신고서 작성하기' (3월 1주 둘째날)

3월 첫날 학부모 동의서를 한 명도 빠짐없이 가지고 온 아이들! 정말 기특하더라고요. 부모님들께서 앞으로의 제 학급 경영에 대해 관심 가져주시고, 응원해 주셔서 정말 큰 힘이 되었습니다.

1. 5학년 2학기에 배운 나라 건국 복습하기

아이들이 각자 나라 이름을 정했습니다.

바로 '팔방미인'인데요. 저희 아이들이 8반이기도 해서, 처음에는 '팔 척 귀신'으로 하자는 의견도 나왔었어요. (나름 나라 이름인데... 이건 좀 아니지 않나;; 무지 걱정했어요). 그래서 하루 더 고민한 결과! 이것도 잘하고 저것도 잘하는 팔방미인으로 정했답니다.

예전에도 포스팅한 것과 같이 진로경제교실의 0단계는 건국신화와 나라 상징, 나라 이름, 화폐 등을 정하는데요.

아이들이 건국신화를 정하는 것에 나름 진지하게 임해 주더라고요.

작년에 배운 내용이라 그런지 몰입도도 높아 보였습니다!

[학급화폐, 무작정 따라하기] 0단계 - 나라 세우기(ppt, 학습지) & 5학년 2학기 사회

드디어 2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5학년 사회의 경우, 고조선, 발해 등의 역사와 건국 신화를 배우고 있는데요. 이와 관련하여, 2학기에 우리 금융교실에도 적용을 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원래

schoolforkids.tistory.com

나라 이름을 정한 다음에는 국적 신고서를 제출해야겠지요?

학급마다 경영 방식이 다르지만, 주민등록증을 만들어주는 선생님도 계세요.

저는 그냥 주민등록증 대신에 국적 신고서를 제출하는 것으로 했습니다.

확실히 코로나 시대를 지난 아이들이라 그런지, 글씨체 교정이 더 필요하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신고 사유 위에 그대로 따라 쓰도록 안내 선을 그려둔 국적 신고서가 도움이 됩니다.

이때, 주소를 쓰는 꿀팁을 생각해 봤습니다!!

아이들의 실제 집 주소를 쓰는 것보다는 부동산 단계와 연계하여 고민해 보았습니다.

예를 들면 다음 사진과 같습니다. 앞에서 4번째, 1번째의 자리에 위치하면 4-1 혹은 (4,1)으로 표시하는 겁니다.

수학에서의 좌표 중 1 사분면을 연상케 하지만, 아이들은 초등학교에 단계에 있으니 이 정도로만 소개해도 좋을 것 같아요!

0단계에 필요한 모든 학습지는 여기에 하나로 모아 올려드립니다! 잘 사용해 주시고, 재배포 시에는 경제금융교육연구회를 출처로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