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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체교육

초등학교 고학년까지는 꼭 악필을 고쳐야 하는 이유- 글씨체 교정의 3대 원리 & 학습지 &교육용 동영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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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초등학교 4학년 때에는 경필체라는 것을 썼습니다. 그때 당시 담임 선생님께서는 살아가면서 내 손으로 글씨를 써야 하는 일이 생각보다 많을 것이며, 그때 바른 글씨가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세월이 흐르면서 저는 그 말씀이 다 옳다는 것을 직접 경험했습니다. 그래서 우리 반 아이들의 악필(?)도 꼭 고쳐주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수업자료를 만들어 보았습니다. 선생님들의 글씨 지도에도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학습지 다운로드

글씨체 교정 학습지
글씨체 교정 학습지

여기에 추가적으로 400자 원고지 등을 주어, 국어 교과서 등을 베끼게 할 수 있습니다. 교사가 순회지도를 하면서 칸에 글씨가 가득 차도록 지도합니다. 

글씨체-교정-학습지.pdf
0.26MB

 

악필을 고쳐야 하는 이유

 워드프로세서, 모바일 등으로 대체가 되면서, 누군가는 글씨를 쓸 일이 현저하게 줄어들었다고 말합니다. 그 말은 맞습니다. 그러나 우리가 평생 글씨를 안 쓰고 살 수 있을까요? 저는 AI 시대가 와도 글씨 쓰기가 주는 심적 안정감, 만족감을 결코 무시할 수 없다고 생각합니다. 

  1. 시대가 바뀌었어도 글씨는 사람을 반영하는 거울입니다. 오히려 글씨를 쓸 기회는 적지만, 실력을 측정해야 하는 시험이나 평가에서는 손글씨를 써야 하는 경우가 훨씬 더 많습니다. 양적으로는 그 기회가 줄었지만, 질적으로는 글씨의 필체가 나타내는 필자의 특성이 더욱더 고스란히 드러나게 됩니다.
  2. 좋은 글씨는 좋은 인상을 주고, 인간이 평가하는 한계 안에서 큰 영향을 미칩니다. 특히 고학년인 초등학생인 경우, 중학교 올라가서 서술형 평가에서 좋은 점수를 받기 위해서는 꼭 글씨체를 수정하고 졸업해야 합니다.
  3. 글씨체가 예쁘면, 글을 쓸 때도 훨씬 자신감이 생깁니다. 자신이 쓴 글씨를 보면서 학생 스스로 만족감을 느껴야 합니다. 악필을 고치는 작은 성취감이 큰 성취로 이어질 수 있습니다.

 

악필 교정하는 빠른 방법

  1. 우선 자음, 모음, 그리고 이것을 연결한 단어부터 차근차근 써 나가야 합니다. 받침이 없는 한 글자부터 시작해서, 받침이 있는 글자, 단어의 순서대로 써 보아야 합니다. 자음과 모음이 결합하면 모양이 달라지고, 여기에 또 종성인 자음이 붙으면 또 달라지기 때문입니다. 띄어쓰기 간격, 글자의 높이와 너비를 일정하게 하면 대체적으로 글씨는 훨씬 더 예뻐집니다.
  2. 삐뚤빼뚤한 지렁이 글씨를 쓰는 학생의 경우에는 손에 힘이 없어서 악필이 되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런 학생들에게는 여러 번의 연습을 시켜서 손의 힘을 길러주어야 합니다. 글씨가 유독 연한 학생의 경우에는 연필을 잘못 잡고 있을 확률도 큽니다. 힘이 가장 편하게 잘 들어가는 자세를 스스로 찾을 수 있도록 지도해야 합니다.
  3. 성격이 급한 학생의 경우에도 원고지를 천천히 채워 가면서 악필을 교정해야 합니다. 흘려 쓰는 학생, 글씨의 두께가 일정하지 않은 학생은 시간의 압박을 느끼지 않도록 시간을 충분히 줍니다.

 

<교육 동영상과 함께 활용하기>

youtu.be/YNTYAbTXYr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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