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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교육

네이버커넥트의 소프트웨어야 놀자 수업 참여 후기

by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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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의 비영리 교육기관인 네이버 커넥트는 SW분야의 인재를 양성하고 산업에 기여하기 위하여 교육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 일환으로 저는 초등학생에 지원하는 '소프트웨어야 놀자' 캠페인을 신청하였는데요. 아이들의 반응이 너무 좋아 공유하고자 합니다.

 

1~3차시: 인공지능과 엔트리, 햄스터 봇 코딩

  • 수업 전부터 저에게 이메일로 지도안을 보내주고, 아이들에게 친절하게 간식까지 준비해주는 등 여러모로 애써주신 대학생 봉사단 친구들이었어요. 
  • 방역 키트를 이용해서 손 소독을 해주어서 좋았습니다.
  • 수업 전에는 구체적으로 어떤 수업을 할 것인지 지도안을 보내주어서, 당일에 당황하지 않고 저도 수업의 흐름을 따라갈 수 있었습니다.
  • 네이버의 렌즈 기능을 이용하여 인공지능의 이미지 인식 기능을 활용해보는 것으로 1차시 수업을 시작하였습니다.
  • 인공지능뿐 아니라 햄스터 봇, 엔트리를 이용한 코딩도 2차시에 다루어 주어 정말 좋았습니다. 안 그래도 아이들이 곧 6학년 올라가면 코딩을 본격적으로 배울 텐데, 한번 흥미 위주로 운영해 보고 싶은 수업이었거든요.
  • 오디오 감지 블록, 햄스터 로봇, 자율주행 자동차 등 평소 수업에서 다루기 힘들었던 기자재들이라서 학생들이 정말 열심히 참여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1~3차시 수업
1~3차시 수업

 

4차시: 인공지능의 책임성 알아보기

제가 인상 깊게 본 수업은 이 4차시의 수업이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가 가져올 수 있는 사회적 영향에 대해 알아보는 수업이었는데요. 다음 영상을 보면서, 자율주행 자동차의 에너지 효율 관련해서 지식을 쌓을 수도 있었습니다. 

 

 

 

https://youtu.be/ixIoDYVfKA0

그런 다음에는 아이들이 자율주행 자동차를 모의 재판해보는 중요한 활동을 했습니다.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 측은 자동차에 설계상 문제가 없다고 주장하고, 운전자도 자동차 잘못이라며 발뺌하는 상황인데요. 
그 와중에 교통사고 피해자는 운전사나, 자동차 회사에서 피해 보상을 받아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지요. 
 
여기에는 배심원, 자율주행 자동차 회사, 운전자, 판사 역할 등 역할 분담이 필요합니다. 이에 따른 각각의 주장과 근거가 준비되어야 하지요. 아이들은 4명으로 된 각 조 안에서 역할을 나누고, 각자의 주장을 충분히 공유하였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판사는 배심원의 의견을 조합해서 결론을 내려 주었지요.
 
이부분은 앞으로의 인공지능 발전 과정에서 반드시 다루어져야 할 중요한 부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학생들의 모의 재판
학생들의 모의 재판

 

 

활동이 다 마무리된 뒤에는 정리를 하고, 수료증을 배부하였습니다. 단체사진도 남겼습니다. 학부모님들께서 수료증을 받고 나서 칭찬을 많이 해주셨다고 합니다. 아이들도 풋풋한 대학생 선생님들을 만나 뵙게 되어 정말 좋았다고 하더군요...😂 앞으로도 이런 기회를 자주 만들어주어야겠습니다. 네이버! 고마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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