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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교과

알파세대의 문해력을 위해 교육부가 제작했다? PDF, '스스로 배우는 교과 속 어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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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아이들의 문해력을 높이기 위해서 어떤 자료를 제공해 줄 수 있을지 고민하다가 아주 좋은 콘텐츠를 찾게 되어 공유해 보려고 합니다.

 

1. 알파 세대가 도파민으로 인해 잃은 것은 바로 '이것'

2010년 이후 스마트폰이 활성화된 시대 이후에 태어난 아이들을 알파 세대라고 부르는데요. 이 알파 세대 아이들은 특히나 쇼트폼 유튜브에 많이 노출되어 있습니다. 이들에게 특히 요즘 부족한 것이 문해력이라고 합니다. 알파세대 아이들은 글을 스크롤 넘기듯이 키워드만 보고 대충대충 넘기는 경향이 있어요. 한국 학생들이 기초학력 읽기 부문에서 미달하는 비율이 13년 새 3배 이상 늘었다고 해요. 전문가들은 이 원인을 도파민으로 지목하고 있는데요.

 

도파민은 신경 전달 물질 중에 하나로 보상 작용처럼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새로운 것을 탐색하거나 성취하는 과정에서 뇌를 지배하는 물질인데요. 문제는 이 자극이 너무 반복되었을 때 뇌가 도파민을 적게 생성하거나 도파민에 반응하는 수용체 수를 줄인다는 점입니다. 스마트폰은 특히 도파민을 많이 발생하게 하는데요. 도파민이 많아진다고 좋은 것이 아니고 이 도파민에 점점 무뎌지면서 뇌가 더 이상 보상 체계에 반응하지 않을 수 있다는 것입니다. 뇌는 그래서 더욱더 흥분에 취약해지고 스마트폰에 중독될 수밖에 없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이것이 학령기 때 발생하는 현상이라는 것입니다. 학생들의 집중력이 점점 낮아지고 있고 진득하게 정적인 활동을 하는 인내심도 줄어들고 있어요. 더군다나 책을 읽지 않기 때문에 단어를 유추하는 능력도 향상되기 어렵습니다.

 

2. '아니, 이 어휘도 모른다고?'

저도 아이들을 가르치면서 당황한 적이 많았습니다. 예를 들면 문제를 제시하는데 이 문제에 대한 답은 쉽게 찾을 수 있는데도, 문제에 들어있는 어휘를 몰라서 한참 헤매고 있는 아이들입니다.

특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하는 학생들일수록 문해력은 이에 반비례하여 떨어지는 것을 볼 수가 있었습니다. 한창 뇌가 발달해야 되는 시기인데 참 걱정이 되었어요.

 

실제로 가톨릭대에서 이루어진 연구에 따르면 스마트폰에 많이 의존하는 학생들의 뇌 영상을 분석해 보니 스마트폰을 많이 사용할수록 언어 처리에 관여하는 '두정엽내구'와 '내측 전두엽'간의 기능적 연결성이 떨어졌다고 합니다. 여성가족부의 연구에 따르면 초등학생에서 과의존 위험군 발생 비율이 지난해보다 는 것으로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의 단어 이해 능력과 어휘 중심의 콘텐츠가 필요한 것입니다.

 

3. 교육부가 제작한 '스스로 배우는 교과 속 어휘'

이에 맞추어 교육부에서는 아주 좋은 콘텐츠를 제작을 했는데요. 스스로 배우는 교과 속 어휘라는 PDF 파일로 배포가 되고 있습니다. 이는 사실 다문화 학생들의 학습 어휘 이해 능력을 제고하기 위한 것으로 만들어졌는데요.

 

지금의 알파 세대인 아이들이 익히기에도 전혀 무리가 없습니다. 학년 및 학기별로, 단원별로 중요한 어휘들을 뽑아서 마치 작은 교과서처럼 활용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입니다. 또한 따라 쓸 수 있는 네모칸과 어휘의 의미를 묻는 주관, 객관식 문항, 적당한 일러스트가 함께 제시되어 있어서 이 어휘의 뜻을 잘 이해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줍니다. PDF 형태로 되어 있으므로 가정에서도 얼마든지 다운로드하여 사용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겨울방학, 여름방학을 맞아 방학 중에 미진한 학습 부분도 따라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랍니다.

 

4. PDF 다운로드하는 곳

https://www.liveinkorea.kr/portal/KOR/board/mded/boardList.do?menuSeq=6895&boardSeq=41&refGroup=3

 

다문화 가족지원 포털 다누리

담당부서 : 인식개선부 전화번호 : 02-3479-7778 담당자 : 조봉원

www.livein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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