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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태교육42

미술시간에 OHP 필름 사용대신 폐비닐은 어때요? 검색 포털에 OHP 필름이라고 치면 나오는 무수한 미술 활동들! OHP 필름은 투명한 재질 덕분에 꾸준히 사랑받고 있습니다. 초등학교 및 유치원에서도 각광을 받는 미술 자료인데요. 라테(?)는 말입니다... OHP 필름에 전사기로 불 비추어서 공부했던 기억이 납니다. 선생님이 잘못 쓰시면 아세톤으로 막 지우시고, 하하하하하 😁 그런데 생태 전환교육이 교육과정에 들어오는 요즈음 재활용이 어려운 OHP 필름 대신에 다른 방법은 없을까 고민해보게 됩니다.. 그때 번뜩!! 폐비닐을 활용하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1. OHP는 무슨 재질인가요? OHP가 플라스틱 재질인 것은 모두들 알고 계실 텐데요. 그중에서도 재활용이 불가한 PVC라고 합니다. PVC(Poly Vinyl Chloride)는 재활용이 되지..
애완 식물, 마리모에 대해 알아보자. 올해 제가 운영하게 될 수과학 융합 영재학급에서는 '마리모'를 키우는 도전을 해보려 합니다. 일본에서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되기도 했다는 이 마리모, 잘 키우려면 자세한 정보를 알아야 할 것 같아서 미리 정리해 봅니다. 1. 마리모란? 마리모는 녹조류(이끼)의 일종입니다. 걱정 안 해도 되는 부분은 일본 홋카이도의 아칸 호에서 자라는 마리모가 천연기념물이기 때문에, 우리나라에서 양식으로 키우는 마리모는 해당이 안 됩니다. 😁 자연 상태에서 공의 집합체로 자라는 것은 이 천연기념물에만 해당됩니다. 다른 지역에서 자라는 마리모는 파래와 같이 녹색 실 같은 물이끼 모양으로 자라지요. 이 가느다란 녹색 섬유 한 가닥은 5년이 넘게 키워야 겨우 100원짜리 동전 하나만 해진 대요. 요즘 온라인에서 반매 되는 것들은 ..
놀면 뭐하니? 난 방학때 놀며 뭐했지?(생태교육 겸 개학날 학습지) 이제 곧 개학입니다! 😄😄 아이들이 가정학습을 잘 마치고, 훌쩍 커서 돌아오겠네요~! 선생님들도 바쁘게 개학 준비를 하고 계신데요. 도움 될만한 학습지를 함께 공유합니다. 빙고로, 이번 방학 때 내가 한 행동을 채워보는 거예요. 단, 여기에 추가로 이 행동이 환경에 준 영향을 적어줍니다. 예를 들면, "매일 아침 화분에 물을 주었다. 그래서 지구의 탄소를 조금 줄일 수 있었다"라는 식으로 2 문장으로 간단히 적습니다. 자신이 한 일들을 친구들과 나누며 빙고를 채워 보아요~!
SBS 공생의 법칙, 왜 3부작으로 끝내나요... 더 해주세요! 2022년 1월 6일부터 2022년 1월 20일 동안 3부작으로 진행되었던 리얼 버라이어티, 공생의 법칙에 대한 사람들의 반응이 뜨겁습니다. 매주 목요일 밤 9:00~ 10:30에 sbs 방송국에서 방송했는데요. 김병만 족장, 배정남, 박 군이 출연하여 파일럿 프로그램치 고는 높은 시청률인 6%를 넘겼다고요! 저는 정규 편성된 프로그램인 줄 알았는데, 1월 20일 프로그램이 마지막이라니... 정말 아쉽습니다. 이 글을 보신 sbs관계자분들과 PD분들, 방송국분들이 꼭 다시 편성해주셨으면 좋겠어요!! 1. 생태교란종에 대한 고민 이 프로그램의 취지는 인간의 무지와 필요에 의해 발생한 생태계의 파괴에 대해 다루고 있습니다. 생물다양성을 무시할 정도로 개체수가 무섭게 늘어난 외래종, 관상용 생물들이 우리 생태..
아로마 샴푸바로 해보는 생태전환교육 오늘은 학생들과 함께 샴푸바를 만들 때에 어떤 이야기를 나누면 좋을지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실제로 아로마 샴푸바를 직접 만들어 봤는데요. 환경에 보탬이 될뿐더러, 향이 마음을 편안하게 해주는 것을 느끼게 되었어요. 😋 1. 아로마 테라피란? 향기를 의미하는 아로마(aroma)와 요법(치료)을 의미하는 (therapy)의 합성어입니다. 향을 가진 약용식물로부터 에센셜 오일을 추출해 내는데, 여기에서 나는 향을 이용해 인체의 특정 부분의 질환 또는 정신적 기능을 돕기 위해 사용하는 행위를 말합니다. 해외에는 아로마테라피를 국제적으로 공인하는 교육과정이 미국과 영국에 있다고 합니다. 국내에서는 피부미용학과, 간호학과, 건강 심리학과, 뷰티학과, 토털 미용학과 등이 아로마 테라피를 배웁니다. 힐링, ..
[힘스토리] 환경을 생각하는 정크아트 진품명품: 역사에서 배운 문화 유산 만들고 경매하기 한국 사람이 1인당 1년에 플라스틱 쓰레기를 버리는 양은 세계 3위인 88kg이라고 합니다. 코로나로 인해 버려지는 일회용품의 양이 더욱 많아졌습니다. 1950년부터 2015년 사이에 생산된 쓰레기의 60%는 자연에 버려졌고, 10%는 불태워졌습니다. 그리고 우리가 버린 쓰레기는 그대로 부메랑이 되어 우리에게 돌아오고 있습니다. 우리의 입으로, 피부로. 플라스틱 쓰레기는 잘게 부수어져서 우리 몸에 영향을 미치게 되었습니다. 이제 우리의 생존을 위해, 미술 수업도 바꾸고자 합니다. 바로 정크 아트를 사회와 미술 시간에 도입하는 것입니다. 쓰레기도 얼마든지 훌륭한 예술 작품이 될 수 있다는 것 경험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1. 학습지 & ppt 자료 다운 우선, 그럼 어떤 문화유산을 만들지 생각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