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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교육236

[진로경제교실] 1년 간의 학급 화폐, 파산하는 학생이 생겼다면? (개인파산, 회생 신청서 학습지 첨부) 저희 반에는 고유한 학급 화폐가 있습니다. 학생들이 직접 디자인하여, 기호와 상징을 갖고 있습니다. 학생들은 1학기 3월부터 지금까지, 매달 월급을 받았습니다. 물론 세금, 주거비, 전기세 등을 나라에 내기도 합니다. 친구들과 싸움이 일어나거나, 폭력을 행사한 경우에는 엄격하게 법과 규칙의 제한을 받습니다. 벌금을 내기도 하고, 심각한 경우에는 전 재산을 몰수(?) 당하기도 하지요. 1. 개인 파산자가 생겨났다. 화폐로 학급 운영을 할 때에 생기는 부작용이 있습니다. 남과 비교해서 서열을 매기게 될 수도 있습니다. 친구들을 가진 돈으로 부리려는 황금만능주의가 생길 우려도 있습니다. 이런 부작용의 우려에도 부구하고 이런 활동을 굳이 하는 이유는 미래의 인생을 시뮬레이션하는 기회를 위해서입니다. 이런 경험 ..
#5. 아이디어 평가하고 피드백하기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 5회 차 강의 후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창업 교육에서 가장 중요한 아이디어를 선별하는 작업을 했습니다. 아이디어가 과연 실현 가능한지, 어떤 가치가 있는지에 대한 평가는 창업교육에서 분명히 필요한 작업입니다. 2023.09.12 - [금융교육] - #1. 창업이란 무엇인가?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 1회 차 강의 후기 2023.09.18 - [금융교육] - #2. 세상을, 문제를 보는 관찰력을 키우자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2회 차 강의 후기 2023.09.28 - [금융교육] - #3. 팀별로 기업에 투자하기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3회 차 강의 후기 #3. 팀별로 기업에 투자하기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3회차 강의 후기 코로나 시대를 지나온 우리 아이들에게 팀워크는 어떤 의미를 ..
[무료] 꿀자와 시호의 우당탕탕 창업이야기 출간 기념 도서증정 갈수록 성장 동력이 침체되고 있다는 한국의 상황. 우리 경제교육연구회에서는 아이들에게 어떤 것을 가르쳐야 할지 고민이 많았습니다. 이에 2020년부터 열심히 저도 동참하여 좋은 콘텐츠들을 제작해서 알리기에 힘썼어요. 그 결과물을 조금씩 체계화된 자료의 형태로 전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저희 연구회에서는 '가장 쉬운 초등 창업'이라는 창업 워크북 외에도 이번에 동화를 출간하게 되었습니다. 워크북은 학생들이 수업시간에 교사 주도로 할 수 있는 학습을 도와줄 수 있는데요. 이 외에도 학생들이 창업에 대해 자기 주도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고민이 되었어요. 2023.02.28 - [금융교육] - 창업교육 워크북 '가장 쉬운 초등 창업'을 집필한 이유 창업교육 워크북 '가장 쉬운 초등 창업'..
[진로경제교실] 우리 반 스쿨까페, 레시피를 개발해볼까? 한 달에 한 번씩 우리 반을 찾아오는 귀여운 꼬마손님이 있습니다. 바로 창업 동아리 아이들인데요. 5~6학년으로 구성되어 창업에 대해 조금씩 알아가고 있어요. 오늘 제가 준비한 콘텐츠는 이 아이들이 오랜 기간 기대해 온 카페 창업과 관련이 있습니다! 아이들이 방과 후 선생님들이 수업 준비하시는 빈 교실을 다니면서 핫초코, 녹차라테, 카페 라테 등을 나눔도 하고 기부도 받는 활동을 계획해 보려고요! 물론 실제 돈을 받으면 더욱 좋겠지만, 선생님들께서 부담스러우실까 봐 음료의 가격을 써오면 제가 보상해 주는 방식으로 진행해 보려고 해요. 1. 카페를 차리면 뭐가 좋을까? 카페를 운영하면서 아이들은 원가, 재료비, 인건비 등의 항목등을 산출할 수 있게 되고 제품의 가격도 책정해 볼 수 있겠죠? 일단 카페가 잘..
#3. 팀별로 기업에 투자하기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3회차 강의 후기 코로나 시대를 지나온 우리 아이들에게 팀워크는 어떤 의미를 가질까요? 협력에 대해서 저도 여러 가지 고민을 하고 있는데요. 오늘 조잘조잘 스타트업 수업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해서 창업을 위한 준비를 해보았습니다. 1. 팀 이름 정하기 무턱대고 그냥 아무 단어나 팀명으로 정하기보다는, 글자수를 정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왕이면 모둠의 정체성과 의미, 가치를 담은 팀명으로 하는 게 좋겠죠? 팀 이름을 정한 다음에는 단결력을 높이기 위한 리듬박수를 쳤습니다. 생각하기 싫어서인지 모둠장의 이름을 팀명으로 정한 모둠 아이들은 무엇이 그리 재미있는지 깔깔대며 웃더라고요. 이번 차시의 내용은 지난 시간부터 쭉 이어져온 창업 전 빌드업이라고도 볼 수 있는데요. 3차시에 걸쳐 아주 천천히, 아이들에게 책임감을 갖게 하는 ..
#2. 세상을, 문제를 보는 관찰력을 키우자_아산 유스프러너 조잘조잘 스타트업_2회차 강의 후기 오늘도 신나게 시작한 수업, 아이들의 얼굴을 서로 관찰하는 활동으로 시작했는데요. 그 어느 때보다 활발한 소통이 이루어졌는데, 이번 차시에서 배우는 '관찰력'을 기르는 활동이었습니다. 1. 친구의 초상화를 그리며 관찰력 기르기 지난 시간에 정한 모둠별 역할을 중심으로, 한 명씩 초상화를 만들어 나갔는데요. 첫 번째 친구는 얼굴형과 양쪽눈, 눈썹을 그리고요. 두 번째 친구는 코, 세 번째 친구는 입, 네 번째 친구가 나머지 완성을 맡습니다. 단순히 초상화만 그리는 게 아니고요. 학생들이 자기소개를 할 수 있도록, 장점도 3가지 적게 해 주셨어요. 매일 학교에 등교하면 보게 되는 짝의 얼굴이지만요. 그냥 스쳐 지나가지 않고 눈, 코, 입, 얼굴형 등을 요목조목 뜯어보게 해 주시는 거죠. 단순한 외모뿐만 아니..